다음달부터 한라산 정상을 오르려면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합니다.
벌써부터 다음달 초 주말예약이 모두 마감되면서
예약 열기가 뜨겁습니다.
시스템이 정착되기 전까지 혼란이 예상되는데
한라산국립공원은 한라산 훼손을 줄이기 위한 조치인만큼
도민과 관광객들의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다음달부터 사전 예약 없이
한라산 정상에 오를 수 없게 됩니다.
한라산 탐방예약시스템에 들어가
예약을 시도했습니다.
정원을 초과했다는 문구가 뜹니다.
다음달 15일까지 성판악 코스
주말 예약이 모두 꽉 찼습니다.
관음사 코스도 마찬가지,
8일까지 주말 예약이 아예 불가능합니다.
한라산 탐방예약제 시범운행을 앞두고 벌써부터
예약 열기가 뜨겁습니다.
성판악, 관음사 코스에 한해 한달전부터 탐방 예약을 받는데
1월초 예약시스템을 오픈하자마자 일주일도 안돼
2월초 주말 예약이 모두 마감됐습니다.
평소 주말 하루동안 성판악을 찾는 탐방객은
1천명에서 3천명.
탐방예약제를 실시하면서
성판악은 하루 1천명, 관음사는 하루 500명으로
탐방객을 제한함에 따라 한동안 주말 예약에 따른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소는 이번 탐방예약제 시행으로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 등반 인원을 다른 코스로 분산시키고
성판악 갓길 주차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도민과 관광객들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김상우 /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주무관>
"계절별로 좀 다르긴 하지만 주말에는 예약을 서둘러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훼손되는 것도 막을 수 있고 관광객이 분산되는 효과도 있고 지금 문제 되는
성판악의 주차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예약 취소자 등이 있을 경우
탐방객 제한범위 내에서 현장 발권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당일 탐방은 어렵습니다.
제주도는 올해 12월까지 탐방예약제를 시범 운영하고
나머지 코스까지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