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회관 건립 약속 백지화되나?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0.01.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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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교육감의 선거공약이기도 한
교육회관 건립 계획이
백지화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현재 도교육청 전산센터를
이설해 그 자리에 지으려던 계획은
제주도의 통합 전산센터 건립 지연으로
아예 공약 폐기를 검토중입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중앙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제주도교육청 전산센터입니다.

옛 북제주교육청 건물로 35년 이상
오래된데다 전산장비 등이 증가하면서
제주시 첨단과학기술단지로 이전할 예정입니다.

이석문 교육감은 교육감 선거 후보시절
전산센터를 옮긴 후 리모델링을 통해
교원단체와 학부모들이
공동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회관 건립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교육회관 건립 계획이 백지화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이석문 교육감의 공약을 중간 점검하는 자리에서
제주도교육청은 교육회관 건립 공약 폐기를 정식 제안했습니다.

제주도가 추진중인 통합 전산센터 건립이 늦어지면서 교육감 임기동안
교육청 전산센터 이설이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박휘순 / 제주도교육청 정책기획과장>
"교육회관 건립의 중요성을 인지 못하거나
그런 부분은 아닙니다만 공약실천위원회에서
공약으로 두고 가기에는 너무 무겁지 않은가
전체적인 예산 집행률을 봤을 때
굉장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교육당국은 교원단체나 학부모 단체가
한 건물안에서 입주하는 것을 놓고도
이견이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공약 백지화 제안에 반발도 이어졌습니다.

일부 공약 실천위원은 교육회관 건립은
학부모와 교원과의 약속이라며
백지화보다 대체 부지 확보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관련 단체의 충분한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황경남 / 교육감 공약실천위원회 위원>
"교육회관 건립을 공약하시고 교원단체나
학부모단체가 굉장히 환호해서
교육회관이 건립되면 그 곳에서 분임 토의를 해서
교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겠구나 희망이 있었는데..."

결국 교육회관 건립 공약에 대한
폐기는 결론 짓지 못하고 관련단체의
추가 의견 수렴을 통해
오는 7월 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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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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