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설 맞이 '분주'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0.01.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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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명절인 설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제주 곳곳에는
설을 준비하러 나온 사람들로 북적였는데요.

그 현장을 김경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떡집 안이 뿌연 김으로 가득합니다.

막 꺼낸 찜기에는 반지르한 송편이
고소한 냄새를 솔솔 풍깁니다.

일정하게 잘린 가래떡은
상자에 수북히 쌓여있고

한 쪽에서는 오메기떡을
만드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앙금을 넣은 떡에 팥고물을 묻히고
조물조물 모양을 잡자
금세 오메기떡이 완성됩니다.

덩어리 째 놓여있던 반죽을
밀어 펴고 누름틀로 찍어내자
차곡차곡 기름떡이 쌓입니다.

정신 없이 바쁘지만
떡을 먹을 사람들을 생각하며 힘을 내 봅니다.

<조희섭 / 00떡집 공장장>
"떡이야 항상 좋은 마음으로 빚죠.
사 가시는 분들이 일년 한해를 시작하는 마음에
(떡을 사 가니까) 가정이 평안하고
집안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빚죠.
항상 떡은 정성을 안 들이면요.
떡이 좋게 나오지를 않아요."

시장에는 다가오는 설을
준비하러 나온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조금이라도 더 싱싱한 물건을 고르기 위해
요리조리 살펴보고
살짝 가격 흥정도 해봅니다.

<시민>
"그건 너무 작아요. 두 개에 5만 원에 맞춰줘요."

은행 신권 교환 창구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가지고 온 돈을 내밀자
은행 직원이 빳빳한 새 돈으로 바꿔줍니다.

새 돈을 받은 사람들은
행여나 구겨질까 조심스레
봉투에 집어넣습니다.

마감 시간이 가까워졌지만
은행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습니다.

<홍창군 / 제주시 도남동>
"새해 되니까 좀 깨끗한 돈으로
(세뱃돈을) 줘야 받는 사람도 기분 좋고 해서
(신권) 바꾸러 왔어요.
조카들이나 손자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민족 대명절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준비로
시민들은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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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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