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감 '확산'…등원 안해도 출석 '인정'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0.02.0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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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을 다녀온 학생이나 교직원을 격리토록 결정했습니다.

다행히 제주에는 해당 지역을 방문한 학생과
교직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하지만 일부 고등학교가 감염을 우려해
보충수업을 중단하는 등
불안감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을 다녀온 학생이나
교직원은 개학 이후에도 자가 격리됩니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감염병 대응 지침을 전국의
시도육청에 전파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달 13일 이후 중국 후베이성 지역에서
귀국한 학생이나 교직원은 2주 동안 등교할 수 없게됩니다.

제주지역은 해당 지역을 다녀온 학생과 교직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또 후베이성 외에 중국의 다른 지역에서 귀국한 학생과 교직원들 역시
어떤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숙희 / 도교육청 학교보건 담당>
"(방문 명단) 여기에 들어가 있는 학생이나
교직원 수는 자가 격리 대상자는 분명히 아닙니다."

하지만 교육현장의 불안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급기야 한 고등학교에선 겨울방학 보충수업을 중단하고
교직원들도 필요한 인력을 제외하고 재택 근무토록 했습니다.

<남녕고등학교 관계자>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차원에서 중단한 것으로 알고 있고요.
(교사들은) 가급적으로 학교 안나오고
업무상 처리할 것이 있는 분만 나오셔서"

졸업식을 간소화 한데 이어
이달 예정됐던 각종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했습니다.

감염을 우려해 등원하지 않는 원아들에 대해서도
별다른 증빙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출석으로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누리과정 재정 지원 중단을 우려해
원아들의 등원을 유도하지 않도록 한 조칩니다.

<오승식 / 도교육청 교육국장>
"재정 지원에 얽혀있는 것이기 때문에
등원안해도 (출석으로) 인정하면
누리교육과정비를 다 지급할 수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교육당국이 어느때보다
강력한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불안감은 쉽게 수구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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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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