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직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 여성이 제주 체류 기간 동안
한차례가 아닌 여러차례 약국을 방문해
해열제 등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 우한에 있는 친척들의 부탁으로
다량의 약과 마스크를 구입했다는 겁니다.
현재까진 이 여성으로 인한
2차 감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제주도는 이번 주말까지를 최대 고비로 보고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 여행 직후 본국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중국인.
중국인 A 씨는 제주에서 해열진통제를 구입했는데
한번이 아니라 여러차례에 걸쳐 구입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제주도 역학조사팀은
CCTV를 통해 A씨의 이동경로를 추적하던 중
A 씨가 지난 24일에 이어
23일에도 제주시내 모 약국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A씨의 딸은 제주도와의 전화통화에서
제주 체류 기간 동안 약국이 보일 때마다 들러
감기약과 마스크 등을 구입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다만 구입 이유로는
우한에 있는 친척들이 부탁해서이며
건강에 이상이 있어서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제주도는 A씨 딸과 해당 약국 약사,
여행 가이드 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제주 체류 기간 동안
A씨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상은
발현하지 않은 것으로 결론냈습니다.
<이중환 / 제주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장>
"제주특별자치도 역학조사팀은 현재까지 이들 모녀가
제주 체류 중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상 발현은
없었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2차 감염도 현재까진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4일 A 씨가 점심을 먹기 위해 방문한
식당 종업원 2명을 추가한
직접접촉자 모두 11명은 자가 격리 조치됐습니다.
이들은 잠복기가 끝나는 오는 7일 격리 해제 됩니다.
또 A씨와 같은 항공편을 통해
제주로 들어온 중국인 3명이
의심 중세를 보였지만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 났습니다.
<배종면 / 제주특별자치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 >
"현재로서는 2월 7일까지 집중관찰 대상자 가운데
더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현재로서는 2차 감염은 없다고 해석해도 될 것 같습니다. "
제주도는 바이러스 감염 잠복기를 고려했을 때
오는 주말까지를 최대 고비로 보고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