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거래 사기 급증, "주의하세요"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0.02.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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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가보다 싸고 편리하다는 이유로
인터넷을 이용해
물건을 사고 파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얼굴을 직접 보지 않고
거래를 하는 점을 악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평소 인터넷을 통해
물건이나 상품권을 구매하는 A씨.

지난 연말에도
자주가던 인터넷 카페 게시판을 통해
정가보다 싼 가격에 기프티콘을 샀습니다.

하지만 이를 사용하기 위해 찾은 빵집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A씨가 내민 기프티콘이
이미 사용된 상태였던 겁니다.

당황한 A씨가
곧바로 판매자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연락은 되지 않았습니다.

<기프트콘 판매자 전화통화>
"지금 거신 번호는 당분간 통화하실 수 없습니다."

이런 피해를 입은 사람은 한 둘이 아닙니다.

<인터넷 거래 사기 피해자>
"예전에도 (인터넷으로) 많이 기프티콘을 사서 사용했었거든요.
저렴하게. 사서 많이 썼었는데. 이런 일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어요. 선입금 요구를 해서 (입금하고) 나중에 찾으러 가면
연락이 안 된다던가 이런 (사기 피해) 글들이 좀 있더라고요."

최근 온라인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모바일 기프티콘을 이용한 사기 등
인터넷 사기 유형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상식 / 한국소비자원 제주여행소비자권익증진센터장>
"사용한 기프티콘을 판매하거나 여러 사람에게
동일한 기프티콘을 중복 판매하거나 또는 인터넷을 통해서
소비자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유인해서 돈만
받고 물건을 보내지 않고 잠적하는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도 인터넷 사기 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제주에서 발생한
인터넷 사기 피해는 1천2백여 건.

2017년 이후 급증해
최근 3년 동안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거래 전 판매자 정보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합니다.

<오규식 / 제주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거래 전 사이버 안전지킴이 사이트에서 사기 의심 전화,
계좌번호 조회기능을 적극 이용하고
시세보다 많이 싼 물품 구매를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소액 사기의 경우 (피해자가) 신고를 꺼려할 수 있습니다.
사이버 경찰청 신고 시스템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신고하실 수 있습니다. "

최근 온라인 거래가 활성화된 가운데
직접 얼굴을 보지 않고 거래가 이뤄지는 점을
악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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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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