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증 입국 중단…중국발 비행기 '텅텅'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0.02.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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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사태로 오늘부터 제주 무사증 입국 제도가 중단됐습니다.

이에 따라 비자 없이 최장 30일동안 제주에 머물 수 있었던
중국인 관광객들이 이제 비자 없이는 제주에 못 들어오게 됐는데요.

중단 첫날 중국에서 출발한 비행기 한대에
탑승한 승객은 10명 정도 였다고 합니다.

지난달 중순만 하더라도 중국발 제주행 항공기를 타고
하루 4천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제주로 들어왔지만,
오늘은 100명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당분간 제주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을
찾아보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무사증 입국 제도가 중단된 제주국제공항.

중국발 항공기가 제주에 도착했지만,
관광객들은 전혀 눈에 띄지 않습니다.

마스크를 쓴 중국인 유학생 등 몇명만
국제선 도착장을 간간이 빠져나옵니다.

<김수연 기자>
"무사증 제도가 일시 중단되면서
날마다 중국인 관광객으로 붐비던 제주공항 입국장도
한산한 모습입니다."

무사증 입국 혜택이 중단됐기 때문에
기존 사증 면제 국가가 아니었던 중국은
이제 비자를 발급받아야 우리나라에 들어올 수 있게 됐습니다.

<허재은 / 제주시 삼양동>
"아무래도 도민들이 모두 불안에 떨고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타당한 조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안심이 되는 부분이 있어요."

오늘 중국발 비행기 한대에 탑승한 승객은 10명 정도.

지난달 중순만 하더라도 중국발 제주행 항공기를 타고
하루 3천 600여명의 사람들이 제주로 들어왔지만,
오늘은 100명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승객들은 검역관으로부터
건강상태 질문지와 체온 측정을 받고
후베이성 체류 여부와 연락처를 확인하는 등
한층 강화된 절차를 거쳐 입국합니다.

<응정군 / 중국 푸동>
"(입국 절차뿐만 아니라 ) 중국에서 한국 올 때
검역이 까다로워져서 체온이 정상이지 않으면 비행기를 탈 수 없어요."

이스타와 진에어 등은 이미 제주-중국 노선 항공기 운항을 모두 중단했고,
대한항공도 다음주부터 3월 28일까지
남아있던 제주-베이징 노선을 중단할 계획입니다.

푸동, 난징, 푸저우와 제주를 오가는 일부 중국 항공사들이
남아있지만, 제주에서 중국으로 다시 떠나는 사람들을 제외하곤
탑승객은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제주도는 이번 사태로 올해 6월까지
3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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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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