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마지막까지 혐의부인…20일 선고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20.02.1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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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유정이
선고전 마지막 공판에서도 우발적 범행임을 주장했습니다.

의붓아들 살인 사건도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검찰이 사형을 구형한 가운데
오는 20일 재판부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고유정.

지난달 2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고유정에 대해 반인륜적인 범행을 저지르고도 반성이 없다며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재판부는 선고전 마지막 공판에서
범행 사실관계와 동기와 관련된 신문을 2시간에 걸쳐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고유정의 태도는 여전했습니다.

먼저 의붓아들 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하늘이 알고 땅이 안다며 범행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변호인측도 최종 변론을 통해
범행 동기와 수법 등 범행을 증명할 명확한 증거가 없다며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전 남편 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그동안 주장해 왔던 것처럼 우발적 다툼에서 발생했다며
계획적 범행을 부인했습니다.

살인의 고의나 계획적인 범행 동기가 전혀 없었다며
완전 범죄를 노렸다는 검찰의 주장은 비약이고 억지라고 강조했습니다.

중요 쟁점인 수면제 복용과 관련해서도 그전과 마찬가지로
먹인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강문혁 / 피해자측 변호인>
"객관적인 증거가 있는데 그것과 아예 배치되는 것을
비상식적으로 변명하는 모습으로 일관하는 것은
향후 판결에 참작이 될 걸로 보고 있는 겁니다."

고유정은 최후진술에서
언젠가는 모든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 믿고,
그렇게 버티고 있다며
재판부에 현명한 판단을 해주기를 당부했습니다.

고유정에 대한 1심 선고는 오는 20일 이뤄질 예정입니다.
재판부가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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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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