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보] 비닐하우스 화재 '걱정 끝'…전문 컨설팅 지원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0.02.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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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소식입니다.

비닐하우스의 노후된 난방기나 전기배선은 화재의 주 원인인데요.
정기적인 관리와 점검이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농업기술원이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 팀을 꾸려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감귤 비닐하우습니다.

낡은 난방기 청소가 한창인데
얼마나 오래됐는지
새까만 기름 때가 콸콸 쏟아집니다.

난방기 주위로는 기름 때가 굳은 덩어리가 고여 있습니다.

이럴 경우 조그만 자극에도 쉽게 불이 붙을 수 있어 위험합니다.

<허영길/ 제주도농업기술원 농업재해팀장>
"최근 들어서 연 35건 정도 농업하우스에
화재가 발생하는데 원인이 무엇인지..."

제주지역에서도 비닐하우스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동안 모두 90여 건의 비닐하우스 화재가 발생했는데
이가운데 절반 이상이 노후된 난방기나 절기합선이 원인입니다.

정기적인 관리와 점검으로
화재를 예방해야 하지만
농가에서 일일이 하기란 쉽지 않은 상황.

이를 돕기 위해 제주도농업기술원이
화재 위험이 높은 비닐하우스 10 곳을 선정했습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와
난방기 제조업체 등으로 구성된
전문 컨설팅팀을 꾸려 현장을 방문하고
화재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김성효 / 한국전기안전공사제주지역본부 기술과장>
"3일 동안 농가 전기설비를 다녔는데
전체적으로 차단기나 접지 등 공사를 재시공하는게 좋겠습니다."

이와함께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농가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교육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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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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