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해상 어선 화재 침몰…2명 구조·6명 실종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0.03.0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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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새벽 3시쯤 우도 인근 해상에서 서귀포선적 29톤급 갈치잡이 연승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배에는 한국인 선원 3명과 베트남인 선원 5명 등 모두 8명이 함께 타고 있었는데, 2명은 구조됐지만 나머지 6명은 여전히 실종 상탭니다.

허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어두운 바다 한가운데 배 한척이 불에 휩싸였습니다. 불은 배 전체를 뒤덮었고 희뿌연 연기가 가득 피어오릅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불이 난 선박 근처에서 쉴새없이 물을 뿌립니다.

오늘(4일) 새벽 3시쯤 우도 남동쪽 74km 해상에서 29톤급 서귀포선적 갈치잡이 연승어선 307해양호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선박은아침 7시 20분쯤 화재 진화 도중 침몰했습니다.

한국인 선원 3명과 베트남 국적 선원 5명 등 8명이 타고 있었는데 2명은 구조됐고 나머지 6명은 실종됐습니다.

선장 60살 김모씨와 갑판장 48살 김모씨는 인근 어선의 도움으로 구조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쌍근 / 사고 당시 인근 어선 선장>
"다른 선원들은 한 명도 발견하지 못했고 선장하고 갑판장만 선수 앞에 물에 뛰어내려서 앙카 줄로 잡고 있길래 바로 가서 두 분을 먼저 구조하고 계속 배로 두 바퀴 돌아봐도 다른 사람들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선장 김씨는 머리와 팔 등에 화상을 입어 오전 6시 20분쯤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뒤이어 갑판장 김씨도 오전 11시 45분쯤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해경은 실종된 나머지 한국인 선원 58살 이모씨와 베트남 선원 25살 응모씨 등 6명을 찾기 위해 경비함정과 관공선, 민간어선 등 30여척의 함선과 항공기 7대를 투입했습니다.

기상여건이 나이지는대로 수중 수색과 야간 수색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천식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
"생존 가능한 시간이 최대 34시간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는 수상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해군 청해진함이 금일 중으로 제주 해역에 도착하면 기상 등을 감안해서 구체적인 수색 계획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화재는 기관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실종된 선원 6명은 기관실과 인접한 지하 선원 침실에서 조업을 마치고 잠을 자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허은진 기자>
"해경은 실종자 수색과 함께 구조된 선장과 갑판장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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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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