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기기' 바이러스에 무방비 노출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0.03.0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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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의 확산을 차단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 입니다.

그런데 제주공항 주차장 주차요금 정산기나 현금인출기의 경우 직접 손으로 화면을 눌러 이용해야 하지만 소독 용품도 비치돼 있지 않습니다. 무방비 상태인 것입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이 오가는 제주국제공항입니다.

공항 곳곳에 주차요금을 정산할 수 있는 기계가 설치돼 있습니다. 손으로 화면을 눌러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주차 요금이 정산되는 겁니다.

미리 요금을 계산하면 출차 순서를 기다리지 않아도 돼 편리합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 19가 확산되면서 기계를 사용하면서도 마음이 편치만은 않습니다.

<김 현 / 제주시 외도동>
"아무래도 좀. 사용하기가 좀 (마음이) 불편하죠. (혹시라도 코로나19) 2차 감염이 될 수도 있고 해서. 웬만하면 지금은 그냥 (직원에게) 직접 카드로 결제하는 걸 하고 있습니다. "

<기계 이용객>
"기계를 아무래도 여러 사람이 이용하고 계속 손으로 만지고 하니까 불안하죠. 솔직히 올 때 장갑 끼고 올까 하는 생각도 하긴 했었거든요."

자동현금인출기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비밀번호와 금액 등을 입력해야 합니다. 손이 직접 화면에 닿아야하고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다보니 항상 바이러스에 노출돼 있습니다.

하지만 소독 장비는 전무합니다.

<김경임 기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ATM입니다. 하지만 손 소독제 같은 위생용품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특히 건물 밖에 설치된 경우는 공간이 좁고 밀폐돼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하지만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코로나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내세우고 있지만 정작 다중 이용시설은 바이러스에 무방비 상태로 놓여있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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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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