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 소식 입니다.
처음 농사를 시작하면 아무래도 정보와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실패를 겪을 수 밖에 없는데요.
이런 초보 농부들에게 작목별로 수십년의 경험을 지닌 베테랑 선배 농부를 연결해주는 농사 멘토링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시 한림읍의 한 양배추 밭 입니다.
농부들이 화염을 이용해 잡초 제거에 한창입니다.
이 농부들은 모두 제주로 귀농한지 몇년 되지 않은 초보 농사꾼 입니다.
아직 농삿일이 서툰 탓에 시행 착오를 겪길 수차례.
무엇보다 경험이 중요하단 생각에 베테랑 농사 선배에게 현장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양성모 / 제주 귀농 2년차>
"성공한 선도 농가잖아요. 그 분을 통해서 좋은 습관을 몸에 베어지는게 저한테는 정말 책으로도 학교에서도 배울 수 없는 겁니다."
30년 경력의 농사 선배는 그동안 쌓아왔던 노하우를 아낌없이 후배들에게 알려줍니다.
<김형신 / 친환경양배추 농가>
"현장에 답이있다고 생각합니다. 멘토 뿐 아니라 농사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현장에서 직접 저하고 일을 하면서 (배워줍니다.)"
갓 농사를 시작한 신규 농업인들은 부족한 경험과 정보 등으로 실패를 겪는 사례가 많습니다.
이런 초보 농부들을 위해 제주도농업기술원에서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작목별로 신규농업인과 선도농업인을 1대1 매칭 시켜 현장실습 위주의 교육이 진행됩니다.
<김지원 / 제주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현장에서 직접 선도 농가의 경험과 기술을 전수 받아서 좀 더 안정적ㅇ으로 농업현장에 정착하게 하는게 취지 입니다."
경험을 토대로한 선도 농업인들의 교육이 초보 농부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