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보] 농사 첫 걸음…"토양 건강검진 받으세요"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0.04.0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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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 소식 입니다.

건강한 몸을 위해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중요한 것 처럼 농사를 짓기 전 토양 상태를 점검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데요.

제주도 농업기술원에선 토양 성분 검사를 통해 알맞는 비료 처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아직 덜 자란 매실나무 아래서 장비로 흙을 파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체취한 토양의 성분을 분석해 상태에 맞는 비료를 주기 위해 섭니다.

베테랑 농부도 눈으로만 봐선 정확한 토양 상태를 파악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때문에 본격적인 한해의 농사 시작 전 전문적인 기관에 의뢰한 토양 정밀 분석은 필수입니다.

<문수희 기자>
"토양 상태에 따라 1년 농사의 결과가 달라 질 수 있기 때문에 농작물을 심기 전 토양 검사는 중요합니다."

제주도 농업기술센터에선 이를 위해 무료로 토양 정밀 검사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채취한 토양을 농업기술센터로 가져오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20일 가량에 거쳐 검사를 진행합니다.

정밀 검사를 통해 토양 안의 영양분 균형과 산성화 수치 등을 파악하게 되는데 이에따라 따라 적절한 비료도 추천해 줍니다.

특히 농작물에 따라 토양의 상태로 달리 관리해야 해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배성준 / 제주농업기술센터 지방농촌지도사>
"작물에 필요한 양분을 측정해서 합리적인 시비를 하기 위해 토양 검정을 하고 있고요. 토양 검정 없이 시비를 하다보면 과잉 시비나 불균형 시비를 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경작지의 토양 상태를 잘 파악하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것이 안전 농산물 생산의 첫 걸음인 만큼 농가의 적극적인 토양 검사 의뢰를 당부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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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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