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남서쪽에 위치한 이어도가
과거 화산폭발로 생겨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립해양조사원이
지난해 이어도 주변 해역에 대한 해저 퇴적물을 조사한 결과
이어도는 과거 해수면이 낮아졌던 시기에
대기에 노출됐다가
다시 해수면이 높아지면서
해저 화산체로 남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수심 약 56미터에서 채취된
응회암에 나타난 층리구조는
화산이 분출될 때
화산재 등이 쌓여서 만들어진 퇴적층인 만큼
이어도가 화산 기원 암석층임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앞으로 이어도와 제주도 사이에
지질학적 연관성을 밝히기 위한 연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