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주차장은 '텅텅'…골목은 불법주차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0.05.0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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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 주차장에 주차 요금을 부과하기 시작하니까 이용자들이 줄고 있습니다. 반면, 인근 이면도로에는 불법 주정차가 극성을 부리며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상가와 주택이 밀집한 제주시 연동입니다.

골목마다 주정차된 차량이 빼곡합니다.

좁은 골목 양쪽으로 차가 세워져 있다보니 양방향 통행은 도저히 불가능 합니다. 그런데 바로 인근 공영주차장은 주차공간이 남아 돌고있습니다.

넓은 공간에 세워진 차량이 몇대 되지 않습니다.

<문수희 기자>
"이 공영주차장은 모두 36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고작 5대의 차량만 주차돼 있는데요, 주변으로는 불법 주정차된 차량이 곳곳에 눈에 띕니다."

당초 무료였던 공영주차장이 지난 2월부터 료로 전환되면서 이용자들의 발길이 줄어든 겁니다.

<공영주차장 관리자>
"여기 불법 주차 많아요. 여기가 유료가 됐으니까 여기에 안 세우고 골목에 차를 다 세우는 거지..."

다른 공영주차장도 상황은 같습니다.

넓은 주차장을 두고 비좁은 골목 주차를 하는 탓에 교통 체증과 사고가 유발되고 있습니다.

<이현환 / OO미용실 운영>
"지금은 차들이 골목 쪽으로 빠지면서 여기(주차장)가 여유가 생기고 반대로 골목 쪽은 주차할 곳이 없어졌고요. 주차하면서 (골목이) 좁아지는 바람에 접촉 사고가 난 것도 본 적도 있고..."

교통 불편이 날로 심해지는데 단속은 뜸합니다.

<공영주차장 관리자>
"요즘 단속을 안하니까... 단속하면 여기에 돈을 내도 세우는데 단속을 안해요."

주차요금을 아끼기 위해 불법 주차를 서슴치 않는 시민의식 개선과 효율적인 공영주차장 운영을 위한 행정의 적극적인 노력 역시 필요해 보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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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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