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인 오늘 제주지방은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인 20도를 넘으며
다소 더운 초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새별오름이 26.1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 24.6도, 서귀포시 20.5도,
성산 21.5도, 고산 21.8도를 나타냈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내일 새벽부터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아침까지 5mm 내외의 강수량을 보일 전망입니다.
또한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은
흐리다 오후부터 맑겠고
아침 기온은 17도 내외,
낮 최고기온은 21에서 2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해상 날씨입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에서 1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다만 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요구됩니다.
어린이날인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밤부터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1에서 22도로 어제보다 2도 가량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에서 1.5m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흐리다 낮부터 맑겠고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다고 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어제(4일) 저녁
서귀포시 대포동의 한 양돈장에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은 3시간이 넘어서야 꺼졌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시뻘건 불길과 연기가 끊임없이 솟아오릅니다.
소방대원들이 물줄기를 쏘아보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어제 저녁 8시 30분쯤
서귀포시 대포동의 한 양돈장에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직원들이 모두 퇴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2층 짜리 양돈장 두 동 가운데
한 동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자동화재탐지설비를 통해
불이 난 것을 확인한 직원들이
신고한 것입니다.
<싱크 : 양돈장 직원>
"저 쪽 이유자돈사에서 처음에 시작돼가지고 불이 났다고 하는데. 거기에 (양돈장 만들 때) 우레탄을 쏟아서 만들다보니까 불이 붙으면 삽시간에 붙어버리죠. "
소방 당국은
현장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160여명과
펌프차 등 24대의 장비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스텐드업 : 김경임>
"양돈장의 불은 신고가 접수된지 3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화학 제품으로 만들어진
양돈장의 건축 재질의 특성상 불이 순식간에 번졌고
건물에 창문이 없다보니 내부 진입이 어려워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곳에서 키우던 돼지 4천여 마리 가운데
상당수가 불에 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한명수 / 서귀포소방서 현장대응과장>
"(양돈장의) 구조가 1층과 2층 복층으로 돼 있습니다. 그래서 함부로 진입 시에는 1층에 있는 다른 돼지들의 피해가 있을 수도 있어서 저희들이
진입하는 데에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재산피해 규모와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코로나 19로 네차례 연기됐던 등교 개학이 순차적으로 실시됩니다.
우선 대입 준비가 급한 고3이 오는 13일에 첫 등교 수업을 시작하고, 나머지 학년은 이달 20일부터 차례로 등교하게 되는데요. 재학생이 60명 이하의 소규모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예외적으로 오는 13일부터 등교수업이 가능하도록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가 코로나19 유행으로 두달 넘게 미뤄왔던 등교 개학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대입 준비가 시급한 고3이 오는 13일부터 가장 먼저 등교 수업을 시작합니다.
오는 20일에 고2·중3과 초 1∼2학년이 등교하고, 27일에는 고1·중2와 초 3∼4학년이 등교합합니다. 마지막으로 중1과 초 5∼6학년은 다음달 1일 등교합니다.
정부는 중·고등학교는 고학년을,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저학년을 먼저 등교하기로 결정했는데
가정 돌봄 부담과 유치원과 초1~2학년의 경우 원격수업에 적응하기 어렵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은혜 / 교육부 장관>
"진로와 진학에 부담이 큰 고등학교 3학년과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이 충분히 가능한 지역소재 재학생 60명 이하의 소규모 초·중학교는 5월 13일부터 우선 등교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또 지역별로 감염증 추이나 학교별 밀집도 등 여건이 다양해 구체적인 학사 운영 방법은 각 시도교육청과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학년과 학급별로 시간 차이를 두고 등교하거나 학급 단위로 오전반과 오후반을 나눠서 운영하는 등 학교별로 다양하게 운영하도록 했습니다.
특히 재학생이 60명 이하의 소규모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예외적으로 13일부터 등교수업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제주지역의 경우 이 같은 소규모 학교가 초등학교 13군데, 중학교 7군데로 모두 20군데입니다.
제주교육당국은 해당 학교장들과 협의해 등교 시기 등을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정부가 두 달 넘게 중단된 등교 수업을 오는 13일부터 고3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는데요..
하지만 지역별 코로나19 감염 추이와 학교별 밀집도 등을 고려해 등교 방식은 지역 교육청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해 학생과 학부모들은 더욱 혼란스럽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는 이번 등교개학에서 중고생은 고학년, 초등학생은 저학년 우선이라는 등교 원칙을 내세웠습니다.
고3은 진로 진학 준비의 시급성과 저학년의 경우 학부모 도움에 따라 교육격차가 커질 것을 고려했습니다.
<유은혜 / 교육부장관>
"2020학년도 유초중고 특수학교의 등교 수업은 5월 연휴가 끝난 후 2주 뒤인 5월20일부터 시작해 단계적 순차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다만 등교 형태와 방법은 해당 교육청의 자율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지역별로 코로나19 감염 추이와 학교별 밀집도 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등교 방법으로는 학년·학급별로 시간차를 두고 등교를 하거나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병행, 학급 단위의 오전·오후반 운영 등이 제시됐습니다.
이처럼 학년별로 등교 시기나 방법이 다양하게 제시되면서 오히려 학생과 학부모들의 혼란은 더욱 커지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교육당국의 등교개학 준비 부족도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재학생이 60명 이하인 소규모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대해서는 오는 13일부터 예외적으로 등교 개학을 허용할 방침이지만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해당 학교장과의 협의 부족을 이유로 여전히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황입니다.
더욱이 학년, 학급별 시간차를 둔 등교 방식 등에 대해서도 정부와의 사전 정보 공유 부족을 이유로 내부 논의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무엇보다 등교 개학 이후 감염 사례가 발생할 경우 어떻게 대응할 지에 대한 매뉴얼 발표도 늦어지면서 등교 개학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요즘 낮 기온이 20도를 넘는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다가 연휴까지 겹치면서 일찍이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누군가 물에 빠졌을 때 구조할 수 있도록 해안가에 마련해 놓은 인명 구조함 관리는 제대로 되고 있을까요?
김경임 기자가 현장을 확인해 봤습니다.
제주 이호해수욕장입니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벌써부터 바다를 찾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해수욕장 근처에 설치된 노란 박스가 눈에 띕니다.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할 수 있는 장비를 담아 놓은 '인명 구조함'입니다.
하지만 문 앞의 안내문은 모두 뜯겨버렸고 구조함을 알리는 표시도 빛이 바래 알아보기도 어렵습니다.
구조함 안에는 기본 장비인 튜브는 사라진 채 로프와 구명조끼만 겨우 걸려있습니다. 그나마 담겨있는 구명조끼도 곳곳이 찢겨 제 기능을 잃은 지 오래입니다.
<진연호, 황보명준, 오준호 / 경상북도 포항시>
"돌아봐도 구멍조끼도 잘 구비도 안 돼 있고. 주변에 인명 구조원들도 없어서. 좀 마음 편하게 못 놀 것 같습니다."
다른 곳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넓은 모래사장 한 쪽에 문이 부서진 채 방치되면서 구조함 안에는 모래가 잔뜩 쌓였습니다. 장비에도 모래가 잔뜩 들어가 위급 상황 시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김경임 기자>
"인명 구조함의 문은 부서져버렸고 보시는 것처럼 구조 장비의 사용법도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나마 설치된 것도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신선영 / 서울특별시 동작구>
"잘 모르겠어요. 사실 어디 (구조함이) 있는지. 아무래도 날씨가 많이 풀리고 해서 가족 단위의 여행이 있을 텐데 아이들이 (물놀이) 사고에 노출되지 않을까 그런 걱정이 있습니다."
최근 이어지는 더위와 연휴가 맞물리면서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장 전인 해수욕장에는 따로 안전요원도 없어 물놀이 사고에 노출돼 있는 상황.
지난 주말에는 협재와 월정리 등에서 해양 레저를 즐기던 사람들이 바다에 빠지거나 표류됐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1분 1초가 생명과 직결되는 물놀이 사고.
인명 구조함은 초기 대응을 위한 기본적인 장치인 만큼 체계적인 관리가 시급해보입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광장이나 교차로 등에 노란 실선으로 표시된 부분을 이른바 '안전지대'라고 합니다.
안전지대는 사고가 나거나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잠시 피해 있을 수 있도록 한 공간인데요.
도로교통법상 이 곳에 차량을 주정차해선 안 되는데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국제공항 인근 7호 광장입니다.
광장 근처에 노란 실선으로 넓게 표시된 부분이 눈에 띕니다.
도로에서 사고가 나거나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잠시 피할 수 있도록 만든 '안전지대'입니다. 도로교통법 상 안전지대 안과 그로부터 10미터 이내에는 차량의 주정차가 금지돼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
"이 곳은 주정차를 할 수 없는 안전지대입니다. 하지만 줄지어 주차된 차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주차장이라도 온 듯 자연스럽게 줄을 맞춰 차를 세우고, 일정 시간이 지나자 공항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주정차 금지를 알리는 표지판은 무용지물입니다.
이 곳에 주차된 건 공항에 손님을 마중 나가는 차량들이 대부분.
조금이라도 주차요금을 아끼기 위해 잠시 쉬어가는 겁니다.
"공항에 손님 기다리고 있어요. 아니, 저희는 오늘 좀 일찍 나왔습니다. 원래 공항 (비행기) 시간에 맞춰오는데 오늘은 좀 일찍 나왔어요."
다른 곳도 상황은 마찬가지.
주차 금지라는 표지판이 무색하게 안전지대 안을 차들이 점령했습니다.
취재가 시작되자 부랴부랴 차량을 빼기도 합니다.
<안전지대 주차 차량 운전자>
"차 세울 데도 없기도 하고. 금방 들어갔다가 서류 놓고 해서 나오려고 (잠깐 주차했어요.)"
이같은 불법 주정차는 정작 사고나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가 문제입니다.
차량과 사람이 대피할 공간이 사라져 자칫하면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도로의 안전을 위협하는 안전지대 안 불법 주정차.
개인의 편의보다는 만일의 상황을 먼저 생각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해 보입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공영 주차장에 주차 요금을 부과하기 시작하니까 이용자들이 줄고 있습니다. 반면, 인근 이면도로에는 불법 주정차가 극성을 부리며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상가와 주택이 밀집한 제주시 연동입니다.
골목마다 주정차된 차량이 빼곡합니다.
좁은 골목 양쪽으로 차가 세워져 있다보니 양방향 통행은 도저히 불가능 합니다. 그런데 바로 인근 공영주차장은 주차공간이 남아 돌고있습니다.
넓은 공간에 세워진 차량이 몇대 되지 않습니다.
<문수희 기자>
"이 공영주차장은 모두 36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고작 5대의 차량만 주차돼 있는데요, 주변으로는 불법 주정차된 차량이 곳곳에 눈에 띕니다."
당초 무료였던 공영주차장이 지난 2월부터 료로 전환되면서 이용자들의 발길이 줄어든 겁니다.
<공영주차장 관리자>
"여기 불법 주차 많아요. 여기가 유료가 됐으니까 여기에 안 세우고 골목에 차를 다 세우는 거지..."
다른 공영주차장도 상황은 같습니다.
넓은 주차장을 두고 비좁은 골목 주차를 하는 탓에 교통 체증과 사고가 유발되고 있습니다.
<이현환 / OO미용실 운영>
"지금은 차들이 골목 쪽으로 빠지면서 여기(주차장)가 여유가 생기고 반대로 골목 쪽은 주차할 곳이 없어졌고요. 주차하면서 (골목이) 좁아지는 바람에 접촉 사고가 난 것도 본 적도 있고..."
교통 불편이 날로 심해지는데 단속은 뜸합니다.
<공영주차장 관리자>
"요즘 단속을 안하니까... 단속하면 여기에 돈을 내도 세우는데 단속을 안해요."
주차요금을 아끼기 위해 불법 주차를 서슴치 않는 시민의식 개선과 효율적인 공영주차장 운영을 위한 행정의 적극적인 노력 역시 필요해 보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