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고3부터 학교간다...나머지는 준비됐나?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0.05.0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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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두 달 넘게 중단된 등교 수업을 오는 13일부터 고3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는데요..

하지만 지역별 코로나19 감염 추이와 학교별 밀집도 등을 고려해 등교 방식은 지역 교육청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해 학생과 학부모들은 더욱 혼란스럽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는 이번 등교개학에서 중고생은 고학년, 초등학생은 저학년 우선이라는 등교 원칙을 내세웠습니다.

고3은 진로 진학 준비의 시급성과 저학년의 경우 학부모 도움에 따라 교육격차가 커질 것을 고려했습니다.

<유은혜 / 교육부장관>
"2020학년도 유초중고 특수학교의 등교 수업은 5월 연휴가 끝난 후 2주 뒤인 5월20일부터 시작해 단계적 순차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다만 등교 형태와 방법은 해당 교육청의 자율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지역별로 코로나19 감염 추이와 학교별 밀집도 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등교 방법으로는 학년·학급별로 시간차를 두고 등교를 하거나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병행, 학급 단위의 오전·오후반 운영 등이 제시됐습니다.

이처럼 학년별로 등교 시기나 방법이 다양하게 제시되면서 오히려 학생과 학부모들의 혼란은 더욱 커지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교육당국의 등교개학 준비 부족도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재학생이 60명 이하인 소규모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대해서는 오는 13일부터 예외적으로 등교 개학을 허용할 방침이지만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해당 학교장과의 협의 부족을 이유로 여전히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황입니다.

더욱이 학년, 학급별 시간차를 둔 등교 방식 등에 대해서도 정부와의 사전 정보 공유 부족을 이유로 내부 논의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무엇보다 등교 개학 이후 감염 사례가 발생할 경우 어떻게 대응할 지에 대한 매뉴얼 발표도 늦어지면서 등교 개학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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