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오늘(8일)을 끝으로 모두 퇴원했습니다.
이로써 제주는 입원 치료 중인 환자가 한 명도 없는 청정지역 지위를 다시 회복하게 됐는데요,
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어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스페인을 방문하고 제주에 돌아온 뒤 지난 3월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번 확진자.
제주도내 다른 확진자가 모두 퇴원하고도 혼자 격리 치료를 받던 가운데 입원한 지 46일 만인 오늘(8일) 퇴원했습니다.
어제(7일)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온 뒤 오늘까지 2회 연속 음성이 나오면서 퇴원 기준을 충족한 것입니다. 이에따라 도내 입원 치료 중인 코로나 확진자는 한 명도 남지 않게 됐습니다.
자가격리자는 제주가 아닌 다른지역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4명과 해외에서 입국한 320여 명만 남았습니다.
오늘 퇴원한 5번 확진자에게는 앞으로 14일 동안 자가격리 권고가 내려지며 방역당국의 능동감시를 받게 됩니다.
<정인보 / 제주도 보건건강위생과장>
"아침 저녁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겠습니다. 만약에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이 있으면 다시 한번 음압병원으로 입원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확진자가 모두 퇴원했지만 황금연휴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환자가 다시 늘고 있어 아직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따라서 제주도는 오는 19일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한편 마스크 착용과 모임 자제 같은 개인 수칙을 지켜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임태봉 /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 (5월 4일)>
"5월 5일까지 연휴 이후에 2주 동안 제주도는 예의주시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2주 동안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할 예정이고..."
확진자가 한 명도 없는 청정지역 제주를 유지하기 위해 방역당국의 철저한 방역과 도민 개개인의 위생수칙 준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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