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일정 예정대로"…수험생 혼란 '극심'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0.05.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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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됐던 등교 수업 일정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학사 일정 운영에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교육당국은 수능 뿐만 아니라 전 학년의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등교 수업 일정이 미뤄지면서 입시를 앞둔 고3 학생들의 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14일로 예정된 전국연합 학력평가는 오는 21일 등교 이후로 연기됐습니다.

고3 수험생들은 학력평가가 끝나는 다음주부터 중간고사를 준비해야 합니다.

정부가 5월 중 등교 수업이 시작되면 대입일정 변경은 없다고 밝히면서 제주교육청도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등 학사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문영봉 /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지금 1차, 2차 고사라 하고 있는데 한 번만 치를 것인가 두번 치를 것인가 하는데 대부분 2번 치를 것으로..."

예년에 비해 등교 수업일수가 부족해 학생부 기재 내용이 부실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는 상황입니다.

원격수업 기간 중 학생의 개인봉사활동 실적이나 수행평가 내용을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대부분 학교가 등교 이후 교사가 직접 관찰하거나 확인한 내용을 기재하는 쪽에 무게를 두면서 학생 부담이 커졌습니다.

단 교육당국은 학생들의 학업 부담을 덜기 위해 지필 고사와 수행평가 결고 반영 비율을 학교장 재량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문영봉 /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
"예전보다는 생활기록부가 풍부해질 것이라는 문제는 저도 의문이 들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최대한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학교생활기록부에 남길 수 있도록 노력을 할 것입니다."

교육당국은 또 방학 역시 일수에 변동 가능성은 있지만 온라인 개학이 이미 시행중인 만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교육당국이 다섯차례 연기에도 불구하고 학사 일정을 예정대로 강행하겠다고 밝히면서 학습량이 부족한 학생들은 짧은 시간 힘든 학업 부담을 떠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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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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