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 악화일로…고용 · 소득 ·소비 동반 위축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20.05.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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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제주 사회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피부로도 느끼셨겠지만 이를 입증하는 자료도 속속 나오고 있는데요,

코로나 이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이 크게 늘었고 관광객 감소와 각종 경제지표 악화로 이어진 것으로도 나타났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는 제주 사회 전반에 크고 작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먼저 관광 도시 제주답게 관광업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제주를 찾은 관광객을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 2월에는 40%대 감소율을 보이더니 3월과 4월에는 58%까지 올랐습니다.

관광객이 줄면서 연관 산업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올 1분기 소매판매액지수는 면세점을 중심으로 15% 가량 감소했고 서비스업 생산지수도 10% 줄었습니다.

코로나 사태는 취업 시장에도 한파를 몰고 왔습니다.

지난달 취업자수는 농번기를 맞아 농림어업에서 증가 추세를 보인 반면 서비스업에서 1만 7천명까지 줄며 전체적인 고용률을 깎아내렸습니다.

특히 서비스업 취업자수 감소는 2013년 집계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

<이소정 / 한국은행 경제조사팀 조사역>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서 소비도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고 소비자심리 지표도 급감했었습니다. 3월에는 약간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연휴 들어 재확산되면서 다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코로나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도민도 늘었습니다.

기초생활보장 급여를 신청해 보장 결정이 확정된 가구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가까이 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을 맞아 긴급복지지원 제도를 신청한 가구도 27%나 증가했습니다.

<성현숙 / 제주도 복지정책과>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불안정으로 실직자나 소득 감소자가 늘어나면서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분야별 위기 상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우려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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