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은 어르신들에게 흔하게 발병하는 눈 질환 중 하나 입니다.
제때 적절한 의료조치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경제적 사정이 여의치 않은 어르신들에겐 힘든 일인데요.
제주로터리클럽과 의사회가 이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백내장 수술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 입니다.
제주시내 한 안과 입니다.
나이 지긋한 할머니가 백내장 수술을 위해 병원을 찾았습니다.
두 눈이 안 좋아진지는 오래됐지만 제대로 된 수수을 받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제로타리 클럽과 제주도의사회가 수술비를 전액 지원해 주기 때문입니다.
<이인순 / 서귀포시 대정읍>
"계속 안과에만 가면서 주사로 (치료했어요.) 피곤하고 안 좋았는데 이 기회에 (수술하게 돼서) 너무 감사합니다."
백내장은 인구 10만 명 당 주요 수술 환자수 1위를 차지할 만큼 노인에게 흔하게 찾아오는 질병입니다.
제때 수술과 치료 등 적절한 의료조치를 받는게 중요하지만 경제적 사정이 여의치 않은 취약계층에겐 힘든 일입니다.
<강지언 / 제주특별자치도 의사회장>
"제주도는 자외선이 강하기 때문에 연세가 드시면서 백내장이 많이 생기거든요. 그동안 제주도에서 지원을 많이 해왔지만 미흡했었고..."
도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제주 국제로타리 클럽과 제주도 의사회가 백내장 수술비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센터와 보건소 등과 연계해 수술이 필요한 1천 3백여 명의 어르신에게 수술비 전액을 지원합니다.
특히 이번 지원 사업에는 대만 타이베이의 로타리 클럽이 후원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기창 / 국제로타리 3662 제주지구 총재>
"2019-20년도에 가장 큰 역점 사업으로 인도주의적으로 제주도내에 있는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백내장 수술을 통해서 밝은 세상을 한번 더 볼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따뜻한 나눔 나업이 지역사회를 녹이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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