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청년들의 마늘농가 일손 돕기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0.05.21 15:48
제주로 이주한 청년들이
인력 부족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에 나섰습니다.

1주일에서 5년까지
농사일을 해본 경력은 전부 다르지만
그 기간과 실력과는 상관없이
농가에는 힘이 되고 있습니다.

허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귀포시 대정읍의 마늘밭입니다.

미리 뽑아 건조 중이던 마늘대를
청년 일꾼들이 자리를 잡고
능숙한 솜씨로 잘라냅니다.

최근 제주 마늘 출하 가격이 하락하며
농가들이 일손을 구하기 어려워지자
제주로 이주한 청년들이 일손 돕기에 나선겁니다.

<인터뷰 : 황수현 / 서귀포시 대정읍>
"대정읍에서 제주청년농부라는 단체로 활동을 하고 있고요. 요새 마늘 출하 가격이 폭락해버려서 다들 산지폐기 하신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저희가 마을에 살면서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진짜 농민들한테 실질적이 도움이 되는 게 뭐가 있을까하는 생각으로 접근하다가…."

이 청년단체가 기획한
이른바 '제주 워킹홀리데이'에
전국 각지의 청년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입소문을 타며 이들을 찾는 농가도 늘었습니다.

제주로 이주해 농사일을 한 기간은 1주일에서 최대 5년.

저마다 농사일을 돕는 실력은 다르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는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문춘심 / 마늘 농가>
"우리 저 옆쪽 밭에 와서 하니까 저도 부탁했어요. 도와주니까 좋죠. 이제 시작이라 할일이 없는 것 같아도 도와주니 고맙고 좋죠."

일손 돕기에 참여한 청년들은
봉사를 하며 새삼 농촌의 감사함을 느낍니다.

<인터뷰 : / 경기도 광주>
"이런 농작물들이 생산되고 유통되고 이런 과정들을 지켜보다보니까 앞으로 농작물을 볼때는 감사함 이런걸 좀 느끼게..."

<인터뷰 : / 충남 청양>
"(대정에 온지) 1주일하고 이틀정도 된 것 같아요. 농부가 얼마나 힘든지를 많이 깨닫고 있고 농사가 평소에 깊게 생각 안해본 직업이었는데 대단한 직업이란걸 많이 느끼게 된 것 같아요."

제주로 이주한 청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농가에
도움의 손길을 보태면서
지역사회의 힘이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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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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