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 소식 입니다.
일반 옥수수보다 맛이 달고 식감이 좋은 초당 옥수수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입니다. 제주에서도 재배 면적이 크게 늘며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시 한경면의 한 옥수수 밭 입니다.
훌쩍 자란 줄기마다 잘 익은 옥수수가 탐스럽게 달렸습니다. 수확철이 시작되면서 옥수수를 따는 농가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이 옥수수는 맛이 달고 식감이 부드러운 초당 옥수수 입니다.
수분이 많아 생으로 먹어도 맛이 좋아 최근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조성홍/ 초당옥수수 재배농가>
"요즘 유튜브에 보면 초당옥수수사 인기 작물이 돼서 저희들고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초당옥수수 3.3제곱미터 당 포전 거래 가격은 최고 1만원.
제주산 초당 옥수수는 다른 지역산 보다 출하 시기기가 한달 가량 빨라 경쟁력이 높습니다. 여기가 재배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더해지면서 재배 면적이 5년전보다 13배 가량 뛰었습니다.
특히 초당 옥수수를 많이 재배하는 제주 서부 지역의 한림과 한경 농협은 공선회를 조직하며 상품과 가격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김군진/ 한경농협 조합장>
"농협이 올해 대량 소비층을 찾아서 매장에 진열해서 소비자들을 찾아가면 더 많은 소비가 돼서..."
농업기술원 또한 재배 기술 교육 등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김효진 / 제주서부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지역 농협과 연계해 새로운 소득 작목을 육성하기 위해 품종 선발 보급과 기술 지도 등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습니다."
짧은 재배 기간과 높은 거래 가격으로 초당 옥수수가 여름철 인기 소득 작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기잡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