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진드기 조심하세요"…20일 새 환자 3명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0.06.0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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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SFTS 즉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 18일 첫 환자 이후 불과 20일 사이에 3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자칫 생명을 앗아갈 수 있고 무엇보다 백신도 없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 관음사 야영장입니다.

아영장 입구에 해충 기피제 분사기가 설치돼 있습니다. 진드기로 인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기피제를 설치해 놓은 겁니다.

야생 진드기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이맘때부터 10월까지 본격적으로 활동하는데 숲길과 오름 등에 주로 서식합니다.

특히 작은 소 피 참진드기에 물리면 SFTS,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걸리는데

최근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진드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주의해야 합니다.

제주에서는 지난 달 18일 올해 첫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김경임 기자>
"제주에서 올해 첫 SFTS 환자가 발생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벌써 세번째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SFTS는 38도가 넘는 고열이나 근육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데 제 때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제주의 경우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79명의 환자가 발생해 이 가운데 12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특히 아직까지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최선입니다.

무엇보다 되도록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고 외출 후에는 곧바로 씻어야 합니다.

<허상택 / 제주대학교 감염내과 교수>
"야외활동을 많이 하시거나 논이 밭에서 일하시는 분들, 특히 제주도는 고사리 따러 많이 다니시는데. 다니실 때 가능하면 긴 팔을 입고 진드기나 야외에 노출을 최소로 하시고."

또 야외 활동 후 발열이나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으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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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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