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등교 '허용'...교육현장은 '혼란'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0.07.0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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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제주에서는 학교 차원의 자율 등교방식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5개 학교가 격주 등교체제를 유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교육계나 학부모들로서는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내 한 고등학교입니다.

3학년을 제외하고 1학년과 2학년들은 한 주씩 번갈아가며 등교 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병행중입니다.

모든 학년이 등교하는 것을 놓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온라인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도 커지면서 당분간 종전처럼 온라인과 등교 수업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겁니다.

<중앙여고 관계자>
"(학교) 운영위에서 전체적으로 일단 7월 말까지 현 상태로 안전상의 문제 때문에 격주 등교를 하는 것으로 하고..."

제주도교육청이 이번 주부터 등교 방식을 학교 자율에 맡겼지만 현장에서의 불안감과 혼란은 여전합니다.

그동안 과밀학교로 분류되거나 자발적으로 원격수업을 진행했던 학교는 모두 37군데.

이 가운데 22곳은 이번주부터 등교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나머지 15개 학교는 여전히 등교와 온라인을 병행하는 격주 등교방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등교 방식에 따라 학생들간 학습 격차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섣부르게 등교 수업으로 전환했다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더 큰 상황을 맞을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자율 등교라는 결정이 내려졌지만 가보지 않은 길을 가야 하는 교육계와 학부모들의 마음은 복잡하기만 합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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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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