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충' 의심 신고 해프닝…"제주물 문제 없어"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20.07.22 15:14
영상닫기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의심 신고가 전국에서 잇따르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처음으로 의심 사례가 나왔습니다.

한 주택 세면대에 작은 유충이 포착돼 상하수도본부가 긴급 출동까지 한 것인데요, 다행히 수돗물이 아닌 외부에서 옮겨온 것으로 결론 나 해프닝으로 마무리됐지만 청정 수질을 자랑하는 제주에서도 수돗물 걱정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제주시내 한 가정집에서 촬영돼 지역 커뮤니티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욕실 세면대 위에 작은 물체가 보입니다. 꿈틀거리며 움직이는 유충입니다.

전국적으로 수돗물 유충 신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제주에서 처음으로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것은 오늘 오전 9시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가 유충을 수거하고 수도 시설과 계량기, 배수지까지 확인에 나섰습니다. 점검 결과 다행히 유충은 수도 시설에서 나온 게 아니라 외부에서 옮겨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상하수도본부는 수돗물을 생산하는 정수장 17곳을 점검한 결과 유충 발생 위험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른지역에서 발견되는 유충은 주로 활성탄 여과장치를 쓰는 정수장에서 나타나는데 제주에는 이런 방식을 이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강물이나 호숫물을 원수로 이용하는 다른지역과 달리 제주는 지하수와 용천수를 이용하는 만큼 유충 발생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영진 / 道상하수도본부 상수도생산관리과장>
"활성탄 여과방법을 이용하는 정수장은 없습니다. 주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최선의 위생 관리를 해나갈 계획입니다."

유충이 의심돼 신고했던 주민도 해프닝이었다고 해명하며 일단락됐지만 수돗물 유충에 대한 불안감이 제주까지 번졌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로 남았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기자사진
조승원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