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발생한 여중생 집단폭행 사건 처벌 대상이 자칫 늘어날 전망입니다.
가해학생이 당초 3명으로 알려졌지만 더 많은 학생들이 폭행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여중생 집단 폭행 사건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SNS에 올라온 폭행 영상을 입수한 경찰은 당초 알려졌던 3명의 가해 학생외에도 사건 현장에 다른 학교 학생들이 더 있었다는 진술 등을 확보했습니다.
그러면서 추가 조사가 필요한 학생은 10명 이내로 이번 집단 폭행사건과 연루됐는지 여부를 조사중입니다.
특히 폭행 당시 영상을 누가 촬영했고 유포했는지 여부와 실제 폭행에 가담했는 지 등을 중점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집단폭행 사건 현장에 연루된 학생들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가해 학생들에 대한 처벌도 늦어질 전망입니다.
제주교육당국은 이번 사안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도가 높은 만큼 통상 20일 이상 소요되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개최를 앞당겨 신속하게 처리할 방침이지만 사건 연루 가능성이 있는 학생들이 더 확인된 만큼 이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
"(조사대상 학교가) 당초는 2~3개 학교였는데 더 많아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폭력) 전담기구에서 (조사중인데) 어떤 학생들은 지나가다 (폭행 현장을) 봤다라는 학생도 있어서..."
한편 이번 사건으로 얼굴과 머리 등을 다쳐 병원에 입원중인 피해 학생은 이르면 이번 주 퇴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육당국은 가해 학생 3명에게 피해자에 대한 보복과 협박 등을 금지하는 한편 징계수위가 결정될때까지 출석을 정지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