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40일 넘게 장마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지역은 오는 29일까지 비예보가 있는데요.
이때까지 비가 내린다면 역대 최장 장마 기록을 세우게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수확철을 맞은 애월읍의 한 수박밭입니다. 줄기가 노란색으로 변해 시들시들합니다.
계속된 장마로 방제작업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곰팡이병이 든겁니다.
<송상철 / 제주농업기술센터 근교농업팀장>
"잦은 비날씨와 흐린 날씨로 인해 토양의 수분이 과다한 상태고 일조량이 부족해 작물이 매우 연약한 상탭니다. 따라서 농작물의 병해중 방제를 위한 약제 살포와 영양제 살포가 필요합니다."
올해 장마가 시작된 날은 지난달 10일로 벌서 40일 넘게 장마기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 이 기간에 강수를 기록한 일수도 26.5일로 절반이 넘습니다.
기상청은 오는 29일까지 제주지역에 비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만약 이날까지 실제 비가 온다면 올해 장마 기간은 50일로 1998년에 기록했던 47일을 넘어 역대 최장 장마 기록을 경신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창문 /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다음 주 중반까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는 날씨가 이어지겠고 (제주지역) 전체적으로 정체전선 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봐야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밤까지 제주지역에 5에서 30mm의 비가 내리겠고 일요일에 잠깐 소강상태를 보인뒤 다음주 월화수 산지와 남부를 중심으로 다시 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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