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폐쇄' 공공기관 정상화…도청 출입 제한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20.08.3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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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하며 사상 처음으로 폐쇄됐던 도내 공공기관들이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접촉했던 공무원 540여 명도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오면서 공공기관 마비에 대한 우려는 그나마 덜었습니다.

제주도는 이같은 사례가 언제든 재발할 수 있는 만큼 내일(1)부터 일주일 동안 모든 청사에 대해 공적인 업무 외에는 출입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코로나19 40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연동주민센터입니다.

추가 감염을 우려해 출입구를 봉쇄하고 업무를 일시 중단했습니다.

<문재원 / 제주시 연동 동장>
"코로나 40번 확진자가 다녀가서 어제(30일) 소독했어요. 그래서 2시 30분에 문 열 거예요."

민원 업무를 위해 방문했던 시민들은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강유신 / 제주시 연동>
"주민세, 지원금 신청하려고 왔는데 2시 30분 이후부터 한다고 해서 다시 돌아가는 길입니다. 번거로워도 참아야죠."

이처럼 40번 확진자의 동선에 포함된 공공기관 부서만 도청 별관과 제주시청 본관의 각 6개 군데와 연동주민센터 등 모두 15곳.

방역 소독 지침에 따라 공공기관이 24시간 동안 폐쇄되는 초유의 상황을 맞았습니다.

<조승원 기자>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가면서 일시 폐쇄했던 도내 공공기관들이 방역한 지 24시간이 지나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공공기관 운영이 정상화되고 공무원들도 근무에 복귀했지만 도청 건물은 당분간 고강도 방역을 유지할 방침입니다.

도청 본관을 비롯해 민원실이 있는 별관, 그리고 2청사 등 모든 청사는 일주일 동안 공적 업무가 아닌 경우 출입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민원 업무를 위해 방문하는 경우에 한해서는 발열 검사와 손 소독을 거쳐 출입을 허용할 방침입니다.

<강재섭 / 제주특별자치도 총무과장>
"특히 2청사 3별관에는 코로나19 컨트롤타워를 하는 보건건강위생과가 있기 때문에 공적인 업무마저도 민원인을 일체 차단하고 있습니다."

제주세무서에도 확진자 방문 사실이 확인돼 하루 동안 민원 상담 업무를 중지하는 등 도내 공공기관들도 코로나로부터 안전을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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