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이삭 북상…저녁, 최근접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0.09.0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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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마이삭이 제주를 향해 오고 있습니다.

제주에는 전 해상과 육상에 태풍특보가 발효되면서 직접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태풍의 길목이 되는, 서귀포 법환포구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문수희 기자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네. 저는 서귀포시 법환포구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이 곳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강풍과 함께 비도 세차게 내리고 있어 좀처럼 앞을 보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바다에는 강한 바람에 물결이 심하게 출렁이며 파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9호 태풍 마이삭은 중심기압 940 헥토파스칼에 중심부근 최대 풍속이 47m/s에 달하는 매우강한 태풍입니다.

현재 서귀포 남쪽 300km 인근 해상을 지나고 있는데요.

점차 이동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두시간 후인 오후 세시쯤이면 서귀포 남남동쪽 약 170km까지 근접하겠고 밤사이 제주를 빠져나가 부산으로 향할 전망입니다.

현재 제주도 모든 육상과 해상에는 태풍특보가 발효됐습니다.

내일 밤까지 100에서 300, 산간 등 많은 곳에는 400mm가 넘는 폭우가 예보됐습니다.

바람 역시 순간 최대풍속 초속 30~50m에 달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닥치겠습니다.

이로인해 현재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은 전면 통제됐고 뱃길도 모두 끊겼습니다.

특히 태풍이 제주에 가장 근접하는 시간과 만조시간, 그리고 밀물이 가장 높은 대조기까지 겹치면서 해안가 지역 피해가 우려됩니다.

폭풍 해일이 일 수 있는 만큼 해안가 지역에 피해 없도록 철저한 대비와 함께 시설물과 농작물에도 안전 조치를 취하셔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법환포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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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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