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또 온다"…일요일부터 영향권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0.09.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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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마이삭이 지나기 무섭게 또 다시 태풍 북상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괌 해상에서 발생한 10호 태풍 하이선 인데요.

현재까지의 기상청 분석결과 제주는 일요일 오후부터 영향권에 들겠고 강도는 이번 마이삭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바비와 마이삭에 이어 3주 연속 태풍의 영향권에 들 전망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역대급 비바람을 몰고 제주를 할퀴고 지나간 9호 태풍 마이삭.

태풍 마이삭은 동해 북부 해상에서 온대저압부로 약화된 뒤 소멸했습니다.

마이삭이 지나자마자 제 10호 태풍이 기다렸다는 듯 북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괌 해상에서 발생한 10호 태풍 '하이선' 입니다.

태풍 하이선은 중심기압 965hPa에 중심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37미터인 강한 태풍입니다.

현재 괌 북서쪽 해상을 지나고 있는데 일본 오키나와 해상을 거쳐 주말 쯤 제주 해상으로 다가오겠습니다.

지금까지 경로대로라면 일요일인 오는 6일 늦은 오후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제주 동쪽 해상을 근접해 지날 것으로 예측됩니다.

문제는 태풍 하이선 역시 31도 안팎으로 뜨겁게 데펴진 고수온 해역을 지나며 세력이 강해지고 있다는 점.

경로는 유동적이지만 현재 우리나라 주변의 기압 배치 조건 상 제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나라 서쪽엔 건조한 공기 북쪽엔 북태평양 고기압이 배치됐는데, 이른바 '태풍의 길'이 열리면서 제주를 거쳐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이 큰 겁니다.

<강미영 /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제주는 태풍 하이선으로 6,7일 쯤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나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과 수축 여부에 따라 진로나 영향 정도가 변동될 수 있습니다."

바비와 마이삭, 10호 하이선까지 3주 연속 태풍의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커지면서 도민들의 피로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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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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