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9(목)  |  김지우
오늘 제주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후 5시 기준 누적 강우량은 한라산 진달래밭 208.5mm를 비롯해 색달 133mm, 서귀포 69mm, 제주시 31.4mm 등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제주 전역에는 호우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됐습니다. 비는 내일 아침까지 20에서 80mm, 산지 등 많은 곳은 100mm 이상 강하게 내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5에서 16도 낮 최고기온은 16에서 2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제주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5에서 4.5미터 높이로 높게 일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1:51
  • 4만 가구 정전…2006년 이후 최대 규모
  • 제주를 빠져나간 마이삭이 강한 바람을 동반하면서 많은 피해를 남겼는데요. 특히 전봇대가 무너지거나 전깃줄이 훼손되면서 도내 곳곳에서 모두 4만 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었습니다. 지난 2006년 제주 블랙아웃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제주시 행원교차로 인근 도로입니다.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전봇대가 쓰러졌고 도로 위로 전깃줄이 위태롭게 늘어졌습니다. 이 일대에 정전이 발생하면서 인부들이 전봇대 가설공사를 진행하고 전깃줄을 끌어 옮기며 전기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서귀포 호근동을 시작으로 모두 4만 752가구가 이번 태풍으로 정전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6년 해저케이블 손상으로 제주도 모든 지역이 2시간 30분 동안 정전됐던 블랙아웃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대정지역에서 8천 600호로 가장 많았고 제주시 조천읍 5천800호, 서귀포시 법환동 1천300호, 제주시 연동지역도 1천200호가 전기가 끊기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정전 피해 상인> "이렇게 갑자기 정전돼버리면 가게를 운영하려고 해도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까 지금은 답답한 입장이죠." 이번 정전으로 인해 구좌와 남원, 유수암 등 도내 5곳의 정수장에도 전기가 끊기며 잠시 가동을 멈추기도 했습니다. 동시다발적으로 정수장에 정전이 진행되면서 일부 지역의 물 공급에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지역에서 정상을 되찾았지만 한동안 전기가 끊기며 주민들은 적지 않은 불편과 불안을 감내해야 했습니다. KCTV 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0.09.03(목)  |  허은진
KCTV News7
02:22
  • 한라산 1천mm 물폭탄… 풍속 역대 8위 위력
  • 이번 태풍은 한라산에만 1천밀리미미터가 넘는 물폭탄을 퍼부었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하천이 범람되기도 했는데요... 특히 많은 시설 피해를 낳은 강풍은 초속 50미터에 달해 역대 우리나라를 지나간 태풍 가운데 8번째로 강했습니다. 계속해서 이번 태풍이 남긴 기록과 특징을 이정훈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제9호 태풍 '마이삭'은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동반했습니다. 특히 제주에 근접했을 때 시간당 100밀리터가 넘는 폭우를 쏟아냈습니다. 마이삭이 몰고 온 비구름대에 산지 특성이 더해지면서 한라산에는 그야말로 물폭탄이 떨어졌습니다. 한라산 남벽에는 무려 1,045㎜, 영실 965.0㎜, 윗세오름 964㎜ 등 기록적인 강수량을 찍었습니다. 남원읍 신례리 465mm, 제주시 184mm를 기록하는 등 해안지역에도 150에서 400mm 안팎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마이삭이 몰고온 강한 바람도 역대급 기록이었습니다. 지역별 최대순간풍속은 고산이 초속 49.2m, 새별오름 44.7m, 성산 수산 41.0m, 마라도 40.0m, 제주 37.1m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강풍의 세기는 지난 2013년 초속 60미터를 기록한 매미와 루사, 나리, 볼라벤, 테드에 이어 우리나라를 통과한 태풍 가운데 8번째로 강했습니다. 또 마이삭에 이어 10호 태풍 하이선까지 북상하면서 역대 가장 많은 태풍이 찾은 지난해 9월 기록을 넘어설 지도 관심입니다. 평년 9월에 발생하는 태풍은 4.9개. 이 가운데 평균 0.6개가 제주를 포함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난해는 9월에 무려 3개의 태풍이 강타해 지난 10년간 최다 태풍 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태풍 마이삭과 10호 태풍까지 지나칠 경우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태풍이 찾은 달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0.09.03(목)  |  이정훈
KCTV News7
02:10
  • "태풍 또 온다"…일요일부터 영향권
  • 태풍 마이삭이 지나기 무섭게 또 다시 태풍 북상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괌 해상에서 발생한 10호 태풍 하이선 인데요. 현재까지의 기상청 분석결과 제주는 일요일 오후부터 영향권에 들겠고 강도는 이번 마이삭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바비와 마이삭에 이어 3주 연속 태풍의 영향권에 들 전망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역대급 비바람을 몰고 제주를 할퀴고 지나간 9호 태풍 마이삭. 태풍 마이삭은 동해 북부 해상에서 온대저압부로 약화된 뒤 소멸했습니다. 마이삭이 지나자마자 제 10호 태풍이 기다렸다는 듯 북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괌 해상에서 발생한 10호 태풍 '하이선' 입니다. 태풍 하이선은 중심기압 965hPa에 중심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37미터인 강한 태풍입니다. 현재 괌 북서쪽 해상을 지나고 있는데 일본 오키나와 해상을 거쳐 주말 쯤 제주 해상으로 다가오겠습니다. 지금까지 경로대로라면 일요일인 오는 6일 늦은 오후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제주 동쪽 해상을 근접해 지날 것으로 예측됩니다. 문제는 태풍 하이선 역시 31도 안팎으로 뜨겁게 데펴진 고수온 해역을 지나며 세력이 강해지고 있다는 점. 경로는 유동적이지만 현재 우리나라 주변의 기압 배치 조건 상 제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나라 서쪽엔 건조한 공기 북쪽엔 북태평양 고기압이 배치됐는데, 이른바 '태풍의 길'이 열리면서 제주를 거쳐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이 큰 겁니다. <강미영 /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제주는 태풍 하이선으로 6,7일 쯤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나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과 수축 여부에 따라 진로나 영향 정도가 변동될 수 있습니다." 바비와 마이삭, 10호 하이선까지 3주 연속 태풍의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커지면서 도민들의 피로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 2020.09.03(목)  |  문수희
  • 산방산 온천 482명 코로나 검사…4명 양성
  •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산방산 탄산온천에서 지금까지 500명 가까이 검사가 완료된 가운데 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은퇴 목사 부부가 온천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지난달 29일 이후 어제(2일)까지 온천 방문 이력이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진행한 결과 482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40번과 42번, 44번, 46번 확진자로 분류됐고 나머지는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도는 지난달 23일이나 26일, 28일에 산방산 온천을 방문했거나 최근 14일 이내 온천을 이용한 뒤 코로나 증상이 있다면 외출을 자제하고 검사를 받을 것을 부탁했습니다.
  • 2020.09.03(목)  |  조승원
  • 도두동에서 강도살해 저지른 20대 남성 구속
  •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제주민속오일장 인근 밭에서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30대 여성으로부터 휴대전화와 현금 등을 빼앗고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29살 강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강 씨가 도주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계획적인 범행인지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2020.09.03(목)  |  김경임
  • 전교조 법외노조 무효 판결에 환영 성명 잇따라
  • 전교조 제주지부는 전교조 법외노조 처분은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이번 판결은 법률에 근거없는 행정규제는 위법하다는 의회주의 원칙을 확립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제주교사노동조합도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판결로 전교조는 합법 노조 지위를 획득했다며 앞으로 제주지역 교육공동체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도 입장문을 내고 전교조 합법화의 길이 열린 것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전교조와 동등하게 협력하고 연대하면서 학교 현장을 충실히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2020.09.03(목)  |  이정훈
  • 국토부, 내년 예산에 '2공항 실시설계비' 반영
  • 국토교통부가 내년 예산안에 제2공항 건설사업 실시설계 사업비로 430억 원 등 모두 473억 원을 반영했습니다. 이와함께 조류 현황과 숨골, 동굴 등에 대한 정밀조사를 조만간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환경부와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해 협의해 11월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환경부와 협의가 완료되면 올 연말까지 제2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할 계획입니다.
  • 2020.09.03(목)  |  조승원
  • 아나운서 날씨 (9월 3일)
  • 오늘 제주는 태풍 마이삭이 빠져나가면서 대체로 맑고 평년 기온을 웃돌았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28.7도, 서귀포가 28도, 고산이 27.7도, 성산이 30.2도로 나타났고 수산이 30.3도로 가장 높았습니다. 내일 제주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아침에는 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0에서 23도, 낮 기온은 28에서 29도로 분포해 평년보다 1도 정도 높겠습니다. 내일 해상날씨입니다. 해상에 내려졌던 풍랑특보가 모두 해제되면서 물결이 제주 앞바다에서 1에서 2.5m 높이로 일겠습니다. 다만 모레까지 제주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합니다.
  • 2020.09.03(목)  |  김경임
KCTV News7
00:37
  • 태풍 정전피해 4만 가구…대정읍 '최다'
  • 이번 태풍 마이삭으로 특히 정전피해도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제주도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정전피해를 입은 가구는 4만 곳에 이르고 있습니다. 대정지역이 8천 600호로 가장 많았고 조천읍 지역도 5천 800가구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서귀포시 법환동 1천 300호, 연동 지역도 1천 200가구에 이르고 있습니다. 한전 제주지사는 가급적 오늘중에 모든 지역에 대한 피해복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2020.09.03(목)  |  양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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