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력 키우는 태풍 '하이선'…7일 오전 '고비'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0.09.0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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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호 태풍 하이선이 강한 세력으로 발달하며 제주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제주는 6일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기 시작해 월요일인 7일 오전 태풍이 가장 근접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제9호 태풍 마이삭보다 조금 더 동쪽으로 치우쳐져 있긴 하지만, 이번 태풍이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점차 세력을 키우며 북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다소 느린 속도로 올라오고 있는데 내일 새벽쯤이면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할 전망입니다.

북상하고 있는 태풍 하이선은 중심기압 920헥토파스칼에 중심부근의 최대풍속은 초속 53m에 달합니다.

지금 경로대로라면 월요일인 오는 7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제주 동쪽해상을 지나 오후쯤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제주에 가장 근접하는 시간은 7일 오전 9시, 최근접 지점은 제주 동쪽 해상 220km입니다.

특히 기상청은 이번 태풍 경로의 변동 가능성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김창문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기압계가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과 수축 여부에 따라서 조금의 이동 경로는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해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 해상을 지날때의 강도는 마이삭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이삭 때보다 경로가 조금 더 동쪽으로 치우쳐져 있는데 제주가 최대풍속 초속 25미터 이상의 '폭풍반경' 안에 들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합니다.

다만 강풍반경은 420km에 달해 제주 전체가 영향권 안에 드는 만큼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드는 6일 오후부터 제주지역에 초속 10에서 16m 의 바람이 강하게 불고 해상에도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며 각종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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