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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0.09.1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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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모아 소개해드리는 순서 pick입니다.

제 뒤로 보이는 이 사진.

마스크 착용과 좌석 거리두기가 일상생활이 된 지금은 별로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사진인데요.

그런데 이 두 사람.

결혼한지 얼마안된 신혼부부라고 합니다.

예약했던 신혼여행은 당연히 가지도 못했고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이렇게 거리를 두고 소소한 일상들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오랜만에 바깥 나들이에 나선 이 아기.

여기저기 구경하느라 초롱초롱한 모습인데요.

이 아기 엄마가 걱정은 됐지만 코로나 상황속에서도 밖으로 나간 이유는!

바로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때문이었습니다.

코로나19와 독감은 초기 증상이 비슷하다보니 예방 차원에서 전 도민을 대상으로 무료접종이 진행되고 있으니까요.

일정 참고하셔서 꼭 맞으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잠시 후 아기는 놀러나오는 줄 알았는데 주사를 맞았다는 배신감에 이렇게 귀엽게 인상을 쓰고 하루종일 짜증을 부렸다고 하네요.


코로나로 정부와 지자체 등에서 각종 재난지원금이 지급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전 남편 살해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이 재난 지원금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온라인이 뜨거웠습니다.

법무부를 통해 재난지원금을 대리 신청했는데 신청 대상인 1인 가구가 아니라서 실제로 재난지원금을 수령하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범죄자들은 이미 세금으로 밥을 먹고 있는데 재난지원금까지 줘야하느냐, 어이가 없다.

이런 댓글들을 남겨주셨습니다.


이번주 제주4.3특별법 개정안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겠죠.

4.3특별법이 법안 심사를 위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에 상정됐습니다.

오영훈 의원과 국민의 힘 이명수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4.3특별법은 병합돼서 심사될 전망인데요.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전국의 지방의회들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서울시의회를 시작으로 경기도의회, 강원도, 전남과 경남까지! 곳곳에서 4.3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거나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제주도의 한 예술단체에서도 4.3을 기억하자며 지난 4월, SNS를 뜨겁게 달궜던 수어챌린지 캠페인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오른손으로 주먹을 쥐면서 머리 옆에 갖다대는 '기억하다'라는 수어를 촬영해 자신의 SNS에 올리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면 되는건데요.

저희도 4.3특별법 개정안의 통과를 응원하고 함께 기억하겠습니다.

지금까지 pick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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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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