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첫 눈…강풍·한파 동반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0.12.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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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도심 지역에 올 겨울 첫 눈이 내렸습니다.

강한 바람이 불며 체감기온은 영하로 떨어졌고 대설특보가 발효된 산간에는 설경을 만끽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당분간 추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어리목 탐방로로 들어서는 길목입니다.

모처럼 내린 눈에 설경을 구경하려는 사람들과 차량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어리목 주차장까지만 가려고요."

"체인 설치하셔야 해요. 눈이 많이 와가지고요."

미처 월동장비를 갖추지 못한 차량들은 아쉽지만 발길을 돌려야했고 곳곳에서 체인을 감는 운전자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김기봉 / 제주시 이도이동>
"아내와 같이 첫눈 오니까 경치도 구경할 겸 같이 올라가려고요."

<허은진 기자>
"산지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이렇게 일부 산간 도로는 통제됐습니다."

산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되면서 일부 탐방로에서는 등반이 금지되거나 부분적으로만 허용됐습니다.

시민과 관광객들은 인증사진을 찍거나 등산을 하며 저마다의 방식으로 첫눈을 만끽했습니다.

<김창수 / 제주시 연동>
"첫눈 내려서 오랜만에 너무 좋았죠. 지금 눈이 15cm 정도 쌓였거든요. 눈이 내려서 정말 좋았어요."

<윤재형 / 서울 강서구>
"한라산 설경이 예전에 왔을 때도 굉장히 멋있게 느꼈었거든요. 일부러 눈 온다는 소식에 설경 보러 왔습니다."

도심에서는 첫눈이 내렸습니다.

지난해보다 17일 빠르고 평년보다는 6일 늦게 내린겁니다.

남부를 제외한 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지며 체감기온을 크게 떨어뜨렸고 시민들은 옷깃을 여미며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김창문 /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면서 서해상으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해안지역에는 눈 또는 비가 내리고 중산간 이상 지역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습니다. 산지에는 3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제주공항에 윈드시어 특보가 발효됐지만 대부분의 항공기는 정상 운행됐고 제주도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며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은 일부 항로만 운항됐습니다.

제주지역은 당분간 눈 소식과 함께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KCTV 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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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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