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안심코드 본격 도입…"골든타임 확보"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0.12.21 16:05
영상닫기
요즘에 커피숍이나 음식점 등을 찾으실 때 출입 명부 작성해보신 분 많으시죠?

하지만 개인 정보 유출 우려와 불편을 호소하는 도민이 적지 않은데요.

제주도가 스마트폰을 이용한 간단한 인식 동작만으로 간편 인증을 할 수 있는 이른바 제주안심카드를 도입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코로나시대 매장 방문 때마다 출입명부를 작성하는 일은 이제 흔한 일이 돼버렸습니다.

적어야하는 항목이 줄었지만 여전히 명부에 출입 시간뿐만 아니라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적어 노출 위험이 따릅니다.

무엇보다 수기로 적는 불편도 적지 않습니다.

이같은 불편과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제주도가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를 본격 도입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제주안심코드'는 구글 플에이스토어나 앱스토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처음 가입할 때 본인 확인을 거치면 QR코드를 갖다 대는 것만으로 출입 인증이 가능합니다.

업장마다 매장 고유의 QR코드를 찍는 방식이어서 별도의 단말기를 구입할 필요도 없고 이용자의 방문 이력과 개인정보는 암호화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동 파기돼 개인정보 유출 위험도 낮습니다.

확진자가 발생했을 경우 지금처럼 신용카드 매출전표나 CCTV를 일일히 확인하지 않아도 이동동선과 방문 이력, 접촉자 현황 등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는 겁니다.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주안심코드는 개인정보가 철저히 보호되고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면서도 방역당국의 동선 추적에 획기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

하지만 제주 안심코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이용 가능한 매장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이아름 / 매장 매니저>
"이것이 잘 알려지지 않아서 거의 대부분의 분들이 수기로 작성하고 계시고요."

제주도는 우선 음식점과 카페, 목욕장업 등 출입자 관리 의무시설에 사용을 권장할 예정입니다.

또 항공이나 숙박 웹사이트 등을 통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사용 안내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속도에 비해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파악이 늦어지면서 방역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번에 본격 도입한 제주안심코드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기자사진
이정훈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