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미혼모 지원 정책 확대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0.12.2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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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 한 20대 미혼모가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 영아 거래 게시글을 올린 사건, 기억 나실겁니다.

해당 여성에 대한 비난과 함께 이 사건을 계기로 미혼 한부모들이 처해진 어려움도 수면위로 떠올랐는데요.

제주도가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지원 정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10월, 온라인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 돈을 받고 영아를 입양 보내겠다는 게시글이 올라오면서 큰 파장이 일었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해당 게시글의 작성자는 20대 여성으로 아이 아빠 없이 혼자 아이를 낳은 미혼모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아이를 거래의 도구로 삼았다는 것은 비난 받아 마땅하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에 노출된 미혼모에 대한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사건 이후, 열약했던 미혼한부모 지원 정책이 재정비 됐습니다.

먼저, 제주도는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미혼모가 가장 먼저 접촉하게 되는 병원과 연계해 산모와 아이에 대한 보호를 강합니다.

중위소득 72% 이하 미혼모에게는산후조리비용도 지원됩니다.

내년에는 임대주택도 추가로 확보해 미혼한 부모들의 주거지로 활용될 계획이며, 아이돌봄 지원 시간도 기존보다 100시간 추가 지원 됩니다.

이 밖에도 직업 훈련비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양육 보조금도 자녀의 연령별로 최대 50만원까지 늘어납니다.

<현성미 / 제주특별자치도 여성권익정책팀장>
"미혼모들이 많이 느끼는 어려움이 경제적인 부분, 일자리 부분도 그렇고 일을 하게 되면 아이돌봄에 대한 부분도 그렇고 생활비 중에 가장 많이 드는 주거비 부분에 어려움을 많이 호소합니다. 저희 도에서도 앞으로 어떻게 도울 수 있을 지 고민하고..."

미혼 한부모의 자립과 양육을 지원하는 여러 지원책이 나오면서 그동안 복지 사각지대에 있었던 미혼모에게 다소 나마 도움이 될 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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