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감염 또 확산…주말 거리두기 '절실'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0.12.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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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녕 성당과 사우나 그리고 라이브카페 등에서 발생했던 집단감염이 학원과 보육원으로 퍼졌고 이제는 복지시설 같은 제3의 장소로 퍼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기존 집단 감염 사례에 의한 전파 가능성을 염두하면서 연관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화된 거리두기 시행 이후 맞는 첫 주말 동안 감염 확산세가 꺾을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수칙 준수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학원 수강생 확진자 가운데 3명이 제주시내 보육원생으로 확인되면서 제주도는 원생과 직원 157명 전원에 대한 검체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사 결과 오늘 오후 5시까지 모두 1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역학 조사 결과 학원 수강생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들로 나타나면서 학원발 감염원의 연결고리가 확인됐습니다.

<배종면 / 제주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
"어제 전수조사를 해서 결과가 나온 겁니다. 보육원 같은 원사에 있던 아이들을 중심으로 양성자가 대거 나왔던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발생하지 않았던 제3의 장소에서 집단 감염 사례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조천읍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어제와 오늘 검사 결과 1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여기에는 현재까지 종사자 2명을 비롯해 복지시설 이용자, 그리고 이들의 가족 확진자까지 나오는 등 활동센터발 n 차 감염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기존 집단 감염사례와의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배종면 / 제주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
"현재 가족에 대한 부분을 심도 있게 봐야 되는데 사우나와 연결되는 고리가 있지 않을까 의심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갑자기 발생한 게 아니라 이전 대폭발 집단 감염과 관련돼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성당과 사우나 등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은 이제 학원과 학교, 보육원, 장애인시설 등 도내 곳곳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연쇄 감염에 방역 당국은 감염 경로 파악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고 검사수요 마저 폭증하면서 검사 인력 과부하도 심각합니다.

환자수도 급증하면서 의료 공백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 이후 처음 맞는 주말.

감염 확산세가 꺾일 수 있도록, 방역 수칙 준수에 도민들의 참여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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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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