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제주는] (사회분야) 대담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0.12.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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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앵커>
올 한해 제주사회의 주요 이슈들을 출입 기자와 함께 되짚어 보겠습니다.

문수희 기자, 올해는 정말 코로나로 시작해서 코로나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문수희 기자>
네. 올초에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가 제주사회까지 침투한 지 일년이 거의 다 됐습니다.

제주 확진자도 400명에 이르고 있는데요.

한해 동안 달마다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겠습니다.

7월까지 한달에 10명도 채 발생하지 않던 확진자가 8,9월에 다소 늘더니 10월엔 '0'명일 정도로 주춤 했습니다.

그런데 청정지역이라는 수식어가 무너진 건 한순간이었죠.

진주시 이통장 회장단이 방문했던 지난 11월부터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늘더니 지역 감염이 확산된 이달에만 3백명이 넘는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유진 앵커>
네, 제주에서도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지역감염을 더이상 부정할 수 없게 됐죠.

정말 그렇게나 우려하던게 이달 들어서 현실이 됐는데요.

요며칠 확진자 숫자가 좀 줄어든 것 같습니다?

<문수희 기자>
네, 하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내년 1월 3일까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잘 따라주셔야 합니다.

요즘 정말 밤 9시 이후면 정말 밖이 깜깜하고, 차도 별로 다니지 않아요.

게다가 소규모 모임도 제한되다 보니 도민들의 생활이 많이 위축되고 답답하실 겁니다.

그렇지만 코로나로부터 자유로울 그 날이 우리 모두의 바램이기 때문에, 다소 답답할지라도 방역지침을 준수하셔야 합니다.

또 무엇보다 마스크 착용과 개인 위생 관리,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검사 받기 등 개개인이 적극적으로 자가방역에 철저해야 합니다.


<오유진 앵커>
내년엔 도민 모두의 공통된 소원이 코로나 종식이겠죠.

그날이 오리라 믿고 조금만 더 버텨야 겠습니다.

지난 10월에는 서귀포시 강정동의 한 가정집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생하면서 제주도가 한번 발칵 뒤집혔었죠.

이제 이 문제는 마무리 된 겁니까?

<문수희 기자>
네. 강정정수장은 유충 사태 발생 이후 11월 1일부터 운영이 중단됐다가 시스템 정비를 마치고 중단 45일 만인 지난 15일부터 재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가정에서 수돗물을 식수로 마시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제주도에선 일어나선 안될 가히 충격적인 일이었습니다.

이번 유충 사태를 계기로 제주도의 부실한 상수도 관리 체계도 수면위로 떠올랐죠.

인천 수돗물 유충 사태 발생 직후인 지난 7월만 하더라도 제주도는 문제 없다며 공식 발표를 했었어요.

근데 그로부터 3개월 만에 사건이 터진거 거든요.

또 다른 곳과 달리 유충을 거를 수 없는 직경이 큰 모래 여과지를 사용하고 있었고, 40년 가량 여과시설을 교체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청정수질만 믿고 시설 관리에 손놓고 있던거죠.

유충 사태로 도민들이 상수도 행정에 대한 신뢰도가 추락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오유진 앵커>
네 이번에는 전국을 충격에 떨게한 고유정 사건 짚어 보겠습니다.

길고 긴 법정공방 끝에 마무리 됐습니다.

대법원에서 무기징역 판결을 받았죠?

<문수희 기자>
네. 전남편 살인에 대해서는 무기징역, 의붓아들 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받았습니다.

사건이 발생한게 지난해 5월 25일이니까, 결론까지 꼬박 1년 반이 걸렸습니다.

고유정 사건은 이렇게 일단락 됐지만, 사건으로 인해 경찰의 부실한 초동수사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취재를 하면서 좀 더 치밀한 수사가 진행됐다면 하는 아쉬움도 컸는데요.

중요한 건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아야 하는 거겠죠.

경찰에서도 고유정 사건 이후 별도로 다뤘던 가출 신고와 형사 수사 업무 일부를 조정하는 등 대책을 내놨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앞으로 발전한 모습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오유진 앵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문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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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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