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밑 한파 기승…제주 전역 '대설특보'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0.12.3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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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에 세밑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대설특보가 내려지면서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고 찬바람에 기온도 뚝 떨어졌습니다.

해안지역에도 많은 눈이 예보돼 내일 출근길, 특히 조심하셔야 하겠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세차게 부는 바람을 따라 거센 눈보라가 휘몰아 칩니다.

밤사이 내린 눈이 쌓이면서 주위는 온통 하얀 눈 세상으로 변했습니다.

하얀 눈밭 위에는 눈썰매는 물론 스노우보드까지 등장했습니다.

매서운 추위에도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오랜만에 찾아온 눈을 마음껏 즐깁니다.

<박은실, 고서현 / 제주시 연동>
"며칠 동안 코로나 때문에 계속 집콕하다가 눈이 많이 와서 눈 구경도 하고 아이들도 오랜만에 밖에 나와서. 사람 없는 곳에서 눈싸움하면서 가족들하고 같이 시간 보내려고 나왔어요."

제주 전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지면서 시내에도 눈발이 세차게 내렸습니다.

곳곳에서는 두툼한 옷을 갖춰입은 채 제설 작업에 나선 사람들이 눈에 띕니다.

갑작스런 눈에 차량들은 속도를 내지 못한 채 거북이 주행을 이어갑니다.

도로 일부가 얼면서 차량이 미끄러지자, 운전자가 황급히 내려 체인을 감아보기도 합니다.

<김경임 기자>
"제주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지면서 제주 곳곳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한라산 어리목에는 20cm가 넘는 눈이 내려쌓였습니다.

폭설이 내리면서 서귀포와 제주시를 잇는 5.16과 1100도로는 전면 통제됐고 중산간 일부 도로의 경우 월동장비를 갖춰야만 운행할 수 있습니다.

이번 눈은 모레 오전까지 최대 50cm, 해안지역에도 3에서 8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오늘 제주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2도 안팎.

평년보다 7도 이상 낮았고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은 영하권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폭설에 강풍이 몰아치며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번 한파가 모레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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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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