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년 새해를 맞아 제주교육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청소년들이 학업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는 기회로 정착한 중학교 자유 학기제가 올해부터 자유 학년제로 확대됩니다.
지난 연말 도의회에서 처리된 제주학생인권조례도 학교 내에 어떤변화를 가져다 줄지 주목됩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시험을 보지 않는 대신 토론과 실습 수업이 이뤄지고 때론 교실이 아닌 현장을 찾아 진로 탐색도 이뤄집니다.
청소년들이 학업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는 기회로 정착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올해부터는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자유학년제'로 확대됩니다.
이에 따라 올해 중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1년간 시험에 대한 부담 없이 진로 탐색 체험을 하게 됩니다.
출석과 결석, 봉사활동 등 비교과활동을 제외하면 1학년 교과 내신 성적은 고입 전형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말 통과된 제주학생인권조례도 올해부터 시행됩니다.
이에 따라 교육청 내에 학생인권교육센터가 설치돼 학생 인권 침해 사례 조사와 학생 인권 관련 상담 등을 맡게 됩니다.
특히 학생은 인권이 침해당할 경우 '학생인권교육센터'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21세기를 대표하는 학생관과 20세기를 대표하는 학생관 이 두가지 관점이 서로 충돌하기도 하고 합의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의 정서나 심리 안정을 위한 정서지원공간도 운영됩니다.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설한 정서지원공간은 당분간 4~5군데 학교에서 시범 운영한 뒤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또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와 제주고등학교 등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학생 진로설계에 맞는 선택형 교육과정을 시범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확대 운영됩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