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1명은 '깜깜이 환자' 불안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21.01.0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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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 간 평균 일일 확진자가 한자릿수로 떨어졌고 감염 재생산 지수도 낮아지면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확진자 10명 가운데 1명 정도는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제주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57명.

하루 평균 7.7명 정도입니다.

지난달 중반 집단 감염이 확산하며 한주 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두자리를 넘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낮아진 수치입니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 지수도 지난달 27일 1 이하로 떨어진 뒤 열흘 넘게 0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0에 가까울 수록 확진자에 의한 추가 감염이 적어지는 만큼 안정적인 신호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달부터 이어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승혁 / 제주도 역학조사관>
"거리두기 정책과는 분명히 관련성이 있습니다. 거리두기 덕분에, 도민들이 많이 따라준 덕분에 확진자 수가 비교적 적어진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깜깜이 환자라는 위험 요소가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전체 확진자 10명 가운데 1명은 감염 경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집합 금지 수칙을 위반하는 사례가 잇따라 적발되면서 무증상 확진자로 인한 추가 확산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임태봉 /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
"최근 1~2명씩, 2~3명씩 늘어나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것은 무증상 감염자가 이미 주변에 30~40%까지 있다라는 것을 전제한 상황입니다."

고강도 거리두기가 17일까지 연장된 가운데 지금의 안정세를 유지하는 일이 방역 성패를 좌우할 중대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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