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 여파가 이어지며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텐데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저마다 자신의 위치에서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문수희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하루 24시간 정신없이 돌아가는 코로나19 격리병동.
간호사들은 환자 상태를 수시로 체크합니다.
<싱크 : 간호사>
"말씀하세요. 알람 울려서...알람 울려요
아버님? 저 들어갈게요. 조금만 계세요."
네,다섯명으로 구성된
간호사 한 팀이 돌보는 코로나19 환자는 10명 이상.
한정된 인력으로 근무를 하다보니
연차와 휴가마저 모두 반납했지만
환자가 기댈 곳은 의료진 뿐이기에 오늘도 힘을 내봅니다.
<인터뷰 : 이희숙 / 음압병동 간호사>
"환자들이 유일하게 저희한테 의지하는 것 같아요.
조금 더 사명감을 갖고 화이팅해서 환자랑 같이 노력하고 모든 분야에서 다들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감히 힘들다는 말씀은 못 드리겠고요. 빨리 (코로나가) 끝나기를 기원합니다."
꽁꽁 얼어붙은 경기에 휴폐업은 속출하고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극복해 내려고 노력하는 소상공인들.
<인터뷰 : 전성환 / 스튜디오 카페 운영>
"카페도 하고 있지만 지금 브런체 메뉴도 개발 중에 있어요. 카페만 운영하면 지금 시기에 힘드니까 하나라도 더 준비해서 해보려고 노력 중 입니다."
모든 행사가 취소되며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인들도
저마다의 방법으로
새로운 한해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효진/ 피아니스트>
"코로나가 가장 어려운 이유는 만남이잖아요. 작업은 계속 이어서 하되 만남의 공간을 입체적으로 바꿨어요.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누군가를 만나는 것을 이탈해서..."
코로나 패닉으로 몸과 마음 모두 지쳤던 지난 한해.
아직 끝나지 않은 긴 싸움이지만
언젠간 평범했던 일상이 되돌아 올 것을 믿고
자신의 자리를 꿋꿋하게 지켜내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