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 오후 1시 45분쯤
한라병원에서
대동맥 박리 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긴급 이송해야 한다는 요청이 해경으로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70대 환자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 비행장으로 이송했으며
대기하던 소방에 인계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해경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된 환자는 모두 2명입니다.
지난달 도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졸업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하루 절정을 이뤘습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늘 도내 초등학교 34곳과 중학교 29곳, 고등학교 5곳 등 68개 학교가 졸업식을 개최했습니다.
졸업식은 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의 학교가 온라인 졸업식이나 드라이브 스루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신화월드 란딩카지노에서 금고에 보관 중이던
현금 145억 6천 만원이 사라진 사건을 수사중인 제주도 경찰청은
금고를 관리하던
말레이시아 국적인 신화월드 란딩카지노 임원 55살 A 씨를
횡령 혐의로 입건하고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습니다.
A 씨는 란딩카지노 초기부터 근무하는 임원으로
지난 연말 휴가계를 제출한 이후
연락이 두절된 상태인데,
경찰은 공범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서귀포 혁신도시 내
제1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확진자 11명이 오늘 모두 퇴원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그동안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던 11명 모두 음성으로 판정남에 따라
오늘 오후에
퇴소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제주지역 생활치료센터 내 입소자는 단 한명도 없게 됩니다.
오늘 하루 이들을 포함해 퇴원인원은 18명이며
이로써 남아 있는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94명으로 줄었습니다.
오늘(8일)부터 학생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모든 실내체육시설 운영이 허용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로 장기간 영업금지 조치를 내렸던 실내체육시설 가운데 축구교실 등 아동·학생에 대한 교습을 진행하는 곳의 운영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처는 돌봄 기능을 보완하기 위한 것인 만큼 학원 운영을 허용한 조건과 동일하게 동일 시간대 교습 인원이 9인 이하인 실내체육시설에 한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해야 합니다.
제주에 강력한 한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 전역에 대설과 강풍 특보가 발효되는 등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눈이 내려 출근길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장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네, 지금 저는 연북로 앞에 나와있습니다.
그제부터 시작된 강추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한파는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눈을 동반하고 있는데요.
제주 산지와 북부, 동부 지역에는 대설경보가, 남부와 서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현재까지 누적 적설량은 한라산 어리목이 62.2cm,, 산천단 30.7cm, 표선 21.8cm, 제주시 5.1cm, 서귀포가 1.5c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1100도로와 5.16도로는 모든 차량이 통제되고 있고, 비자림로와 제1산록도로를 지나는 소형차량은 반드시 월동장비를 갖춰야만 합니다.
이 외에 제주 대부분의 도로에서 체인을 감아야만 운행을 가능합니다.
시내 주요 도로에도 많은 눈이 쌓여 있어 출근길 교통 안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 버스 운행시간도 사전에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 제주 대부분 지역에서 올들어 가장 낮은 아침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기준 한라산 윗세오름은 영하 16.2도, 성산이 영하 4.3도 등을 기록하고 있고 제주시와 서귀포시도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무척 춥습니다.
낮에도 기온이 영하 1에서 0도로 나타나며 크게 오르지 못하겠고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주말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주말까지 제주 중산간 이상에는 10에서 30cm 이상, 해안에도 5에서 10cm, 많은 곳은 15cm 이상의 눈이 쌓일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연북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제주도내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주도는 제주시 오라동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어제(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어린이집은 최근 방역 지침에 따라 휴원에 들어갔지만, 보호자 양육이 불가능한 원아 13명에 대한 긴급 보육을 진행해 왔습니다.
해당 보육교사는 지난 4일 증상이 발현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후 6일까지 정상 출근해 근무해 왔습니다.
제주도는 오늘(8일) 어린이집 원아와 종사자 등 20여 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57년만에 한파경보가 내려진 제주지방에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 산간지역은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내려가기도 했는데요...
한파 속에 종일 강한 눈보라가 몰아치며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잇따랐고 출퇴근길에도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거리에 거센 눈보라가 몰아칩니다.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눈발 속에 제대로 걷기 힘들 정돕니다.
체인을 감은 차량들이 꽁꽁 언 도로를 겨우 지나다니고,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들이 견인차에 끌려갑니다.
<김수연 기자>
"도로 곳곳에서 제설작업이 이뤄지고 있지만, 보시는 것처럼 매서운 눈보라가 계속 몰아치면서 도로가 계속 결빙돼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제주도내 도로 곳곳이 통제됐습니다.
<경찰>
"어디까지 가세요? (사려니 숲길 그쪽은 못 가는 거예요?) 네 그쪽은 체인 없인 못 갑니다. 여기 앞에서 유턴하셔서…."
제주공항에는 강풍특보와 대설특보 등이 내려지면서 한 때 활주로가 폐쇄되기도 했고 오늘 하루 대부분의 항공편이 결항됐습니다.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발효되면서 모든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기록적 한파에 종일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고 60대 여성이 눈길에 미끄러져 눈과 어깨를 다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기도 했습니다.
<이남용 / 제주시 아라동>
"귀도 꽁꽁 얼고 손도 장갑 꼈는데도 엄청 시리고 머리도 하얗게 될 정도로 바람도 많이 불고 앞도 안 보입니다. 정말 날이 춥습니다."
<박찬수 / 제주시 조천읍>
"처음 보는 강추위이기도 하고 차를 타고 다니기도 힘들 만큼 눈이 많이 쌓여 있어서 고립된 상태라고 느껴집니다."
한라산은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아래로 내려가며 57년 만에 한파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제와 오늘 20cm가 넘는 눈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지난주부터 쌓여있던 눈까지 더해 한라산 어리목에 50cm 이상의 누적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지역에 한파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모레까지 해안지역에 최고 15cm, 산간에는 50cm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코로나 확산세는 줄고 있지만 기존 확진자로 인한 지역 전파가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병원과 교도소 관련 추가 확진자에 이어 제주일고에서도 다시 확진자가 나오면서 기말고사 일정이 중단됐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일고에서 다시 재학생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달 19일, 1학년 확진자가 나온 이후 19일 만입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스터디카페를 방문했던 가족과 보건소 검체 검사를 받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
학교 측은 곧바로 1,2학년 재학생 8백여 명의 등교를 중지하고 진행 중이던 기말고사 일정도 잠정 연기했습니다.
제주도는 밀접 접촉자 30여 명에 대한 검사와 함께 스터디카페 방문 여부 등 정밀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김미야 / 제주특별자치도 역학조사관>
"검사 과정에서 같이 갔던 분은 음성이 나왔고 함께 갔던 가족(재학생)이 확진 판정이 나온 사례입니다. 추가 감염 우려는 지금 단언할 수는 없고 계속 역학조사를 진행하면서 면밀하게 들여다보고 있고 조사 범위나 접촉자의 범위를 폭넓게 조사하고 있습니다."
기존 확진자에 의한 산발적 감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의사 확진자의 가족과 접촉자 등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특히 가족 가운데 1명은 같은 건물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의사로 파악됐습니다.
교도소 관련 확진자의 가족 두 명도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한편 교정 시설 예방 차원에서 실시된 소년원 전수 검사에는 83명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확산세는 다소 꺾였지만 산발적 지역 감염은 여전하고 특히 10명 중 한 명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여서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 여파가 이어지며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텐데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저마다 자신의 위치에서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문수희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하루 24시간 정신없이 돌아가는 코로나19 격리병동.
간호사들은 환자 상태를 수시로 체크합니다.
<싱크 : 간호사>
"말씀하세요. 알람 울려서...알람 울려요
아버님? 저 들어갈게요. 조금만 계세요."
네,다섯명으로 구성된
간호사 한 팀이 돌보는 코로나19 환자는 10명 이상.
한정된 인력으로 근무를 하다보니
연차와 휴가마저 모두 반납했지만
환자가 기댈 곳은 의료진 뿐이기에 오늘도 힘을 내봅니다.
<인터뷰 : 이희숙 / 음압병동 간호사>
"환자들이 유일하게 저희한테 의지하는 것 같아요.
조금 더 사명감을 갖고 화이팅해서 환자랑 같이 노력하고 모든 분야에서 다들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감히 힘들다는 말씀은 못 드리겠고요. 빨리 (코로나가) 끝나기를 기원합니다."
꽁꽁 얼어붙은 경기에 휴폐업은 속출하고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극복해 내려고 노력하는 소상공인들.
<인터뷰 : 전성환 / 스튜디오 카페 운영>
"카페도 하고 있지만 지금 브런체 메뉴도 개발 중에 있어요. 카페만 운영하면 지금 시기에 힘드니까 하나라도 더 준비해서 해보려고 노력 중 입니다."
모든 행사가 취소되며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인들도
저마다의 방법으로
새로운 한해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효진/ 피아니스트>
"코로나가 가장 어려운 이유는 만남이잖아요. 작업은 계속 이어서 하되 만남의 공간을 입체적으로 바꿨어요.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누군가를 만나는 것을 이탈해서..."
코로나 패닉으로 몸과 마음 모두 지쳤던 지난 한해.
아직 끝나지 않은 긴 싸움이지만
언젠간 평범했던 일상이 되돌아 올 것을 믿고
자신의 자리를 꿋꿋하게 지켜내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