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 오후 1시 45분쯤
한라병원에서
대동맥 박리 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긴급 이송해야 한다는 요청이 해경으로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70대 환자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 비행장으로 이송했으며
대기하던 소방에 인계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해경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된 환자는 모두 2명입니다.
강풍과 폭설을 동반한 한파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섬은 고립됐고 곳곳에서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국제공항입니다.
전광판에는 결항과 지연 안내가 가득합니다.
이용객들은 전광판을 보며 발만 동동 구릅니다.
한파가 몰고 온 폭설과 강풍으로 인해 제주 출도착 항공기가 오늘 하루만 1백 편 넘게 결항된 겁니다.
한 쪽에서는 항공기 일정을 변경하거나 환불하기 위해 긴 줄이 이어졌습니다.
기약도 없이 공항에 발이 묶인 사람들은 불편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윤정안 / 전라북도 익산>
"어제 가야 되는 상황인데 눈이 너무 많이 와서 결항돼서 (못 갔고) 오늘 새벽에 또 나왔거든요. 혹시 (항공편이 있을까 봐.)"
<이옥재 / 광주광역시 남구>
"휴가 기간에 맞춰서 (온 거라) 올라가서 생업으로 돌아가고 해야 하는데. 이쪽(제주)에서도 지연되고 저쪽(광주)에서도 지연되니까 많이 곤란합니다."
제주시내 한 카페에서는 강추위에 수도배관이 얼어버렸습니다.
수돗물이 나오지 않아 정상영업이 어려운 상황.
어쩔수 없이 일찍 문을 닫아야 하는 처지입니다.
<오상훈 / 00카페 사장>
"걱정이 돼서 아침 6시에 나왔거든요 가게에. 근데 물이 안 나오고 단수된 것 같아요. 동파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커피도 다 판매할 수 없고요. 오늘은 아예 장사 못할 것 같아요. 이 상황에서는."
제주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되면서 산간은 물론 시내에도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퍼붓는 눈발에 제설작업은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양희수 / 제주시 삼도동>
"지금 (이렇게 많은 눈이 온 게) 몇 년 만인데요. 치우면 한 시간 정도 지나면 또 쌓이는 것 같아요. 그래서 한 시간 치우고 쉬었다가 한 시간 또 치우고."
1100도로와 5.16도로 등은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고 시내 곳곳도 결빙돼 차량 고립 신고가 잇따르기도 했습니다.
<김경임 기자>
"시내 도로 곳곳도 얼어붙으면서 대부분의 차량들은 월동장비를 갖춘 채 주행을 이어갑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번 한파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특히 산지에는 50cm 이상, 해안가에는 5에서 15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다음은 코로나19 소식입니다. 먼저 확진자 현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새벽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2명입니다.
어제는 하루동안 6명이 나와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478명이 됐습니다.
오늘 하루 퇴원 환자는 18명입니다.
이로써 완치는 383명, 현재 입원중인 환자는 94명으로 모처럼 두자릿수로 줄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스터디 카페가 논란입니다.
현재 확진자가 3명으로 늘었습니다.
문제는 감염고리가 오리무중이라는 것입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제주 스터디 카페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5일 해당 스터디 카페에서 확진자 1명이 발생한 이후 다음날 검사를 받았던 제주일고 학생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이 학생과 카페에서의 첫번째 확진자와의 방문시간이 겹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역학조사 기간이 확대됐고 이 학생과 같은 시간대에 스터디 카페를 방문한 대기고 학생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감염고리가 불분명해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미야 / 제주도 역학조사관>
"지금 밀접 접촉 여부라든지 인과 관계가 불명확하기 때문에 저희가 동선 공개를 통해서 혹시라도 확인하지 못한 분이 있나 해서 공개를 한 것이고 일단 1차적인 명단은 전부 확보가 돼서 문자를 통해서 검사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어제 제주시내 모 어린이집 종사자가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이 또한 감염경로가 오리무중입니다.
이같은 사례가 전체에 10%에 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스터디 카페발을 중심으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에 대한 연결고리를 찾는데 역학조사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상주 BTJ 열방센터와 관련된 확진자와 방문자는 제주에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4.3 특별법 처리가 무산된 가운데
4.3 기관 단체들이 일제히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제주 4.3 연구소는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계속된 법안 통구 요구에도 정치권이
또 다시 이를 외면했다고 비판하면서
다음 달 임시국회에서는
당리당략을 넘어
개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4.3 특별법 개정 공동행동도
다음달 임시국회가 마지노선이라며
정치권에 법안 통과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4.3 유족회는
73주년 추념식 전에 법안이 처리되지 않으면
모든 수단을 강구해 투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도남초를 시작으로 오늘(8일)은 60여군데가 넘는 학교에서 졸업식이 열렸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 졸업식이 대세로 굳어진 가운데 졸업생들에게 격려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내 한 초등학굡니다.
대부분 온라인 졸업식을 치루는 다른 학교와 달리 졸업생이 참석하는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전체 졸업생이 20여 명으로 많지 않아 거리두기가 가능한데다 학교를 떠나는 제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섭니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학부모들은 아예 학교에 오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중학교 진학을 앞둔 졸업생들에게 학교장의 당부가 이어지고 코로나19로 못다한 이야기들을 담은 영상이 소개됩니다.
이어서 졸업생들을 위한 특별한 순서가 기다립니다.
실시간 온라인으로 졸업생 가족이 연결돼 축하 인사를 건냅니다.
부모들은 가정에서 자녀들의 졸업식을 지켜보며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응원할께 앞으로 항상 즐겁고 행복한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 중학교 가서도 화이팅 !"
학교에서 마련한 깜짝 순서에 숙연했던 강당에는 다시 웃음꽃이 피어나고 졸업생들은 저마다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갑니다.
<문재호 / 제주남초 졸업생>
"굉장히 속상하기도 하면서 그래도 부모님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시국에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강예지 / 제주남초 졸업생>
"기분이 좋고 마지막 초등학교 졸업에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코로나19로 학생들과 보낸 시간이 짧았던 제자들에게 선생님들은 격려와 미소를 잊지 않습니다.
<김진선 / 제주남초 교장>
"선생님들이 (졸업식 관련) 아이디어를 많이 내놓고 있습니다. 어려울수록 지혜와 여러가지 생각을 모으면 더 좋은 졸업식도 만들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습니다."
지난달 도남초를 시작으로 오늘(8일) 60여군데 초중고가 졸업식을 치루면서 절정을 이뤘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졸업식이 대세로 자리잡은 가운데 졸업생들을 축하해주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움추렸던 학생들에게 이색추억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장찬수 부장판사는
지난해 1월 자신과 사귀던 피해 여성과의 성관계 영상을
전 남편과 가족들에게 전송해 협박하는가 하면
피해자의 3살짜리 딸을 추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36살 변 모 피고인에게 징역 4년 6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죄가 악랄해 죄질이 나쁘고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했다며 양형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오늘도 제주는 북극발 한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 산지와 북부, 동부에는 대설 경보가,
나머지 지역에는 대설 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한라산 윗세오름에는 120cm가 넘는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1100도로와 5.16도로, 제1산록도로는
차량운행이 전면 통제됐고
나머지 중산간 도로 역시 차량운행에 큰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
시내권에도 강한 눈발이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는 가운데
낮 기온이
영하 1도에서 0도에 머문데다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기온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번 주말까지
중산간 이상 지역에는 10에서 30cm이상,
해안 지역에는 5에서 10cm,
많은 곳은 15cm 이상의 적설량을 보일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제주 전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물결이 제주도 앞바다에서
2에서 4m 높이로 일고 있습니다.
북극발 한파가 제주를 강타하며 매서운 추위와 함께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도 산지와 북동부 지역에는 대설경보가 그 밖의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1cm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그제부터 한라산 윗세오름에는 100cm가 넘는 폭설이 내렸고 모레(10일)까지 중산간 이상 지역에 10에서 20cm, 많은 곳은 30cm 이상, 해안가에도 5에서 10cm, 많은 곳에는 15cm가 넘는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이로인해 도로 곳곳이 결빙돼 차량 운행이 통제가 잇따르고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낮 최고기온도 영하 1도 안팎으로 매우 낮은데다 강풍특보까지 발효돼 체감기온은 영하 8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제주도 전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돼 모든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까지 추위가 이어지겠다며 개인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어제 하루 제주에서 6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476명으로 늘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어제 발생한 6명은 확진자와의 접촉 3명과 장애인복지시설 관련 1명이며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들과의 접촉자는 34명으로 현재 진단검사를 진행중입니다.
제주도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선교회 확진과 관련해 제주와의 관련 이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0시부터 11시까지 추가로 발생한 확진자는 없습니다.
제주도내 스터디 카페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오후 1명이 추가돼 모두 3명으로 늘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5일 확진판정을 받은 459번 확진자의 접촉자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어제 오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들 모두 스터디 카페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일에 양성판정을 받은 468번의 감염경로도 스터디 카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도는 스터디카페 관련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검사 대상을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이용한 사람들로 확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