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부모 학대로 숨진 이른바 정인이 사건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커지는 가운데 제주지역에도 이 같은 아동학대 사례가 해마다 수백건씩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도내 아동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78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아동학대로 판정된 건수는 59%인 464건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2019년에는 1천여 건이 접수돼 63%가 학대 판정을 받았고 2018년에는 657건 가운데 절반이 학대로 판정됐습니다.
제주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아동학대 현장조사 업무가 행정시로 이관된 만큼 올해 제주시에 8명, 서귀포시 5명 등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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