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동안 긴 한파가 이어지며 제주지방에도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눈은 오늘부터 차츰 약해져 중산간 이하 지역에는 도로 통행도 차츰 정상을 되찾았는데요.
하지만 오는 수요일 까진 찬바람이 다소 강하게 유입되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나흘간 이어진 한파로 많은 눈이 내린 제주.
하늘에서 바라본 풍경은 온 세상이 하얗게 뒤덮혀 장관을 연출합니다.
숲길도 흰 눈이 수북히 내려 쌓였습니다.
주말을 맞아 눈 구경을 나온 시민들은 방역 수칙을 지키며 저마다 소소한 추억을 만들어 갑니다.
<홍성근, 이정애 / 제주시 아라동>
"모처럼 휴일이고 눈이 며칠동안 많이 와서 산에 가면 눈 구경 할 수 있을까봐 나왔습니다."
<홍성근, 이정애 / 제주시 아라동>
"신랑이랑 같이 아름다운 눈을 보면서 데이트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나흘동안 한라산 윗세오름에는 110cm가 넘는 눈이 쌓였고 산천단 42cm, 유수암 18.9cm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중산간 이하 지역은 눈이 서서히 그쳤습니다.
제주지역에 발효됐던 한파주의보와 대설, 강풍 주의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5도 안팎으로 어제보다 기온이 다소 올랐습니다.
<문수희 기자>
"시내 주요 도로는 얼었던 눈이 녹으며 차츰 정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북극발 한파는 지나갔지만 오는 수요일까지 찬바람이 다소 당하게 유입되며 추위는 이어지겠습니다.
모레까지 제주도 산지에는 5에서 15cm, 중산간 지역에는 1에서 5cm의 눈이 더 내리겠고 그 밖에 지역에는 5mm 안팎의 약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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