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규모 집단 발생지로 지목된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와 관련해 제주지역에도 방문자가 30여 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도는 어제(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열방센터 방문자 가운데 제주에 주소를 둔 38명의 명단을 넘겨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1명이 진단검사를 받았고 5명은 음성 판정, 6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검사를 받지 않은 27명에 대해서도 오늘 중으로 연락을 취해 검사받도록 할 방침이며 검사를 거부할 경우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고발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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