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테크노캠퍼스' 기회발전특구 지정 '시동'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4.04.2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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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하원테크노 캠퍼스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해 달라는 신청서를 오늘 정부에 제출했습니다.

앞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한화 시스템과 손을 잡았는데요.
특구로 지정되면 기업에 각종 혜택이 주어지고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경제 성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옛 탐라대 부지에 조성중인 하원테크노 캠퍼스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기 위한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제주도는 30만 제곱미터 규모의 하원 테크노 캠퍼스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해 달라는 신청서를 오늘(26일) 정부에 제출했습니다.

특구를 끌어갈 기업은 제주에서 우주 산업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화 시스템입니다.

<강동균 / 제주특별자치도 기업투자과장>
“우주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첨단 미래 산업 육성을 통한 소득,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성장을 도모할 방침입니다."


기회발전특구는 수도권에 쏠린 대규모 기업 투자를 지방으로 유치하기 위해 각종 혜택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면적 제한 기준 없이 산업단지로 조성할 수 있다는 것이 기존 제도와 다른 점입니다.

특구로 지정되면 투자 기업에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과 법인세와 소득세, 취득세, 재산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제공됩니다.

이 밖에 규제특례제도가 도입되고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민영 주택 공급과 학교 설립을 지원해 정주여건도 개선됩니다.
한화시스템 등 하원테크노 캠퍼스에 입주하는 주요 투자 기업의 투자 규모는 1천 111억 원 규모로 이를 통해 400여 명이 고용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강동균 / 제주특별자치도 기업투자과장>
“주요 투자 기업의 총 투자 구모는 1,111억원이 되겠습니다. 고용 인원은 415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등 고용 인원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입니다."

정부는 실무 검토 회의와 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거쳐 빠르면 상반기 안에 기회발전특구 지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하원테크노캠퍼스가 제주 제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우주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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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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