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145억 원 수사 장기화되나?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1.01.1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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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화월드 랜딩카지노에서의 145억원 도난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지 보름이 넘어가고 있지만 이렇다할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용의자를 비롯해 범행에 가담한 인물들의 행방도 오리무중이고 이로인해 사건의 배후와 사라진 돈의 출처를 둘러싸고 각종 의혹과 루머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잡니다.

제주신화월드 랜딩카지노에서 사라진 145억 6천만 원.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지 보름이 지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도난된 것으로 추정되는 126억원을 찾기는 했지만 유력한 용의자나 공범을 검거하지 못하면서 사건의 전말은 여전히 미궁에 빠져 있습니다.

지난 연말부터 휴가계를 제출하고 돌연 연락이 두절된 유력한 용의자인 50대 말레이시아 여성은 이미 두바이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현재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지만 이렇다할 후속조치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공범 역시 2명선으로 압축한 가운데 한명은 중국 본국으로 출국했고 또 다른 1명은 국내에 체류중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이 또한 진척이 없는 상탭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각종 의혹과 루머만 확산되고 있습니다.

사라진 돈에 대한 정체부터 그리고 람정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모기업의 자금이라면 왜 카지노 VIP 고객 전용 금고에 보관되고 있었는지, 아무리 공범이 있다지만 80억원 가량을 카지노 내 또 다른 금고로 유유히 옮길 수 있었는지 의문입니다.

내부에 CCTV가 설치돼 있지만 한달 정도 지나면 자동 삭제돼 범행 당시의 기록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포렌식 기법 등으로 범행당시의 영상을 복구하고 있지만 이 또한 적지 않은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신화월드 노조측은 이 사건과 관련해 온갖 소문과 추측이 난무하지만 회사는 입을 닫고 있다며 지금까지 파악된 조사결과를 밝히고 관리소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화월드 노조 관계자>
"저희 직원과 조합원도 정확하게 알고 싶고 (사건의) 진상에 대해서...이 145억 원이라는 돈이 회사의 설명대로 회사돈이 아니면 그것에 맞게 정확한 돈과 관련된 (정보를) 공개해달라..."

수사가 지지부진을 면치 못하고 장기화되면서 희대의 도난사건을 둘러싼 각종 의혹은 당분간 꼬리에 꼬리를 물고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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